흑백요리사3/ 나무위키
12.1. 프로그램 관련
파이널 라운드에서 약 3개월 간의 여정이라는 말이 있었으며, 촬영은 1월에 시작하여 4월에 종료되었다고 한다. 승우아빠의 언급으로는 한 번 촬영할 때 기본 12시간씩 촬영하고 16시간 촬영한 적도 있다고 한다. 또한 백수저와 흑수저 사이의 대결 컨셉이나 1:1 대결 때 블라인드 테스트를 한다는 사실을 포함한 거의 모든 방송의 포맷을 현장에서 알았다고 한다. 사전에 고지된 것은 1라운드가 자신의 시그니처 요리라는 것뿐이라고 한다. 그리고 탈락자의 참관이 가능했다고 한다.
촬영 세트장은 1,000평에 40명이 동시에 조리가 가능하도록 고심하여 설계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기사
카메라 팀이 유퀴즈 촬영팀과 같다고 한다. 이에 대해 유퀴즈 프로그램도 슬로우나 줌인이 많이 들어가는 편이라 같은 카메라팀을 섭외한 것으로 추측되었다.
OTT가 일반 방송에 비해 사회적 영향력이 작다고 할 수 없음에도 방송으로 규정되지 않아 심의규제에서 비껴가기 때문에 욕설이 그대로 나온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인물 소개, 룰 안내, 결과 발표 등의 진행 내레이션은 성우 남도형이 담당했다. 9월 27일에 본인의 채널 남도형의 블루클럽에서 캐스팅 비화 및 녹화 비하인드 등 흑백요리사 이야기를 업로드했다. 승우아빠의 비하인드 썰에 따르면 참가자들이 알아선 안 되는 사실상 모든 진행 방식 등을 알고 있던 출연자라 넷플릭스 측에서 촬영 당일뿐만 아니라 촬영 전까지도 참가자와의 만남을 금지시켰다고 한다.
코미디언 김경식과 이동우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한국어 화면 해설 녹음을 담당했다.
12개 국가의 언어로 더빙되었다. 이 중 일본어 더빙은 일본에서 먼저 반응이 왔고 이 SNS 반응들이 한국 내에서 커뮤니티에 퍼지며 덩달아 화제가 되었다. 마치 애니메이션이나 외화 더빙처럼 굉장히 리얼하고 진중한 일본 성우들의 열연 덕에 "장르가 바뀌어 버렸다", "예능이 아니라 요리 애니메이션이 되었다"는 반응이 다수 있다. 특히 유명한 성우가 붙은 도전자의 경우 상위권에 입상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일본 엑스(트위터) 유저 중심으로 많이 나왔다. 다만 실제 결과를 보면 성우의 유명도와는 전혀 관계가 없었으며, 사실 일본어 더빙 참여자 대부분이 나무위키에도 항목이 없는 외화 더빙 전문 성우나 배우다. 일본어판은 백과 흑의 스푼~ 요리계급전쟁~(白と黒のスプーン ~料理階級戦争)으로 제목이 바뀌었고 작중 흑수저, 백수저도 검은 스푼, 흰 스푼으로 번역했다.
흑수저와 백수저 양 참가자들의 선택을 최대한 존중한 것으로 보이는 2라운드에서는 중식 vs 중식 등의 각 분야간 대결, 화려하고 풍족한 요리와 대조되는 잘 끓여낸 국 한 그릇, 고급 장비를 최대한 활용한 요리와 독특한 시도를 접목한 정석적인 요리 등 참가자들 간의 승부욕과 방송 센스로 인한 흥미로운 대결 구도가 여럿 나와 시청자들의 보는 맛을 더한다. 이에 더해 눈을 가린 채 오로지 향과 맛에만 집중하여 심사하는 방식은 흑수저와 백수저 모두를 최대한의 공평한 방식으로 심사하도록 도왔고, 그 결과 2라운드 결과가 11(백수저):9(흑수저)으로 비슷한 스코어 차이가 나오게 되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우연히도 모든 대결에서 흑백 밸런스가 동수를 맞췄다. 2라운드 생존자는 11vs9였으나 슈퍼패스를 흑수저들에게 사용하면서 똑같이 11명이 됐고 패자조도 흑수저 5명과 백수저 5명이었다. 그런데 5라운드에서도 추가 생존으로 흑백 4명이 맞춰졌고 결승 역시 1명씩 올라가면서 특정 커뮤니티에서 매주 제작진 개입 조작 논란이 나오자 PD마저 해명을 할만큼 기막힌 우연이었다. ‘흑백요리사’ PD “흑백 동수 대결, 의도한 것 아니었다”
다만 레스토랑 미션에선 동수가 깨졌는데 이는 제작진이 15명을 뽑기로 처음부터 룰을 정해놨기 때문이었다. 즉 제작진 개입이 없는 미션에선 모두 유지한 셈.
4라운드 미션에서, 1~4등 팀을 가르는 기준이 오직 '매출' 하나밖에 없었다는 점 또한 불합리하다는 비판을 받는다. '매장 운영'이라는 주제로 미션을 냈으면, 여기에 중요한 판매 건수, 재구매율, 마진율, 순이익 등의 요소들 또한 평가 기준으로 삼았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장호준에 따르면 제작진 측에서 2000만원을 제공할 거라는 언급을 했고, 이에 따라 처음에는 각 메뉴당 100인분 음식 준비를 했으나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서 70인분 음식준비로 바꿨다고.
세미파이널 미션은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세미파이널 1차 미션에서 승리를 거두면 결승 직행이고, 직행에 실패하면 세미파이널 2차 미션으로 떨어지는 룰이었는데, 이에 익숙하지 않은 일부 시청자들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허나 더블 엘리미네이션은 꽤나 역사 깊고 스포츠에서 자주 사용되는 방식이라, 스포츠 팬들은 익숙해 했다.
TOP 8 하이라이트 인터뷰에서 밝혀지길 세미파이널 2차 미션 무한요리지옥에서 준비된 두부는 1800모였다고 한다.
가장 먼저 콜라보 제품을 출시한 CU 측에서 인터뷰한 내용이 화제가 되었다. 미리 준비한 것이 아니라 방송을 보고 준비했고 최대한 빨리 준비해본 결과 1주일 안에 출시 공지까지 가능했다고 한다.
본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자 넷플릭스 서비스를 하지도 않은 중국에서 화제가 되었다.
중국 네티즌들이 영상 일부를 공유하면서 '한국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음식을 훔쳐갈 것이다, 백종원이 특히 대도둑이다'라는 억지비난을 퍼부었다. 동시에 백종원이 주인공인 예능 프로그램에 하지도 않은 발언을 중국어 자막으로 달고 그가 중국 음식을 자기가 개발했다 말했다는 조작 영상도 유포되어 혐한 선동을 하기도 했다. 게다가 한국 기원설도 중국에 널리 퍼진 상황이라 한국 대사관이 가짜뉴스 확산에 우려를 표했다. ※
한국 네티즌들은 중국의 한국 문화 예속화 시도도 그렇고 넷플릭스 서비스를 하지도 않은 중국에서 어떻게 봤는지 생각해 보면 자기들이 도둑 아니냐고 비웃고 있다. 이런 행태는 오징어 게임 공개 당시에 똑같이 벌어진 바 있다.
이와 정반대로, 중국의 영상물 평점 포털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으며 찬양에 가까운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번역 링크 다만 정식 유통되지 않은 불법 콘텐츠로 본 후의 반응이다.
제작사인 스튜디오 슬램의 윤현준 PD가 연출한 4번째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이 때문에 윤현준 PD의 첫 서바이벌 프로그램이자 대표작인 싱어게인 시리즈의 시청자는 은연중에 느꼈을 유사점이 꽤 있다. 아래는 공통점과 유사점 목록.
무명과 유명의 집단
흑백요리사: 흑수저 vs 백수저
싱어게인: 찐무명, 재야의 고수, OST vs 슈가맨, 홀로서기, 오디션 최강자
이름을 사용하지 않고 이명을 사용한다.
흑백요리사: 백수저와 달리 흑수저는 자신이 원하는 닉네임으로 불리고, 파이널 라운드에 도달하면 이름으로 불릴 수 있다.
싱어게인: 모든 참가자가 '00호'라고 불린다. 세미 파이널에 도달하면 이름으로 불릴 수 있다.
심사 기준과 분야가 확실히 대조되는 짝수의 심사위원
흑백요리사: 요리 사업의 정점이자 결과물의 맛에 중점을 두는 백종원과 파인 다이닝의 정점인 미쉐린 3스타 오너 셰프이자 과정과 전달에 중점을 두는 안성재.
싱어게인: 나이, 성별, 장르가 각기 다른 8명의 심사위원.
라운드의 형식
개인전, 팀전, 1대1, 패자부활전, 세미파이널, 파이널.
높은 참가자의 수준
두 작품 모두 뛰어난 일반인 수준부터 심사위원 자리에 있어도 이상하지 않은 참가자들이 많다.
타 서바이벌 프로그램과 대조되는 참가자들의 훌륭한 태도
서로의 대한 기싸움, 시기, 질투보다는 서로 다독이고 존중, 존경, 응원하는 분위기.
깔끔한 편집과 스튜디오
싱어게인 시절부터 인정받은 스튜디오 슬램의 깔끔한 편집과 스튜디오가 흑백요리사에서도 나타난다.
스포일러 통제 미흡
싱어게인 시즌1에서는 관계자의 실수로 결승 진출자 명단이 유출된 적이 있었고, 흑백요리사에서도 직관적인 스포가 나오진 않았으나 연출적인 부분과 단체 회식사진, 인스타 댓글과 해외 더빙 성우들의 인지도로 대강 예측이 되는 수준으로 스포가 발생했다.
제목의 유사성
사실 흑백요리사의 초기 제목은 무명요리사였다. 이는 싱어게인의 서브 타이틀인 무명가수전과 유사하다. 제목이 흑백요리사로 바뀐게 이 이유는 아니어도 조금은 영향을 줬을지도. 추가로 두 작품 모두 서브 타이틀이 존재한다.
시리즈 제작
흑백요리사 시즌2 제작이 확정되면서, 두 작품 모두 1회차로 끝나지 않는 시리즈 작품이 되었다.
12.2. 심사위원 관련
메인 PD의 인터뷰에 따르면 심사위원인 백종원은 이 프로그램의 시작과 같은 존재라 하였는데, 실제로 메인 PD가 백종원을 컨택해서 섭외한 것이 아니라 백종원이 먼저 함께 하자 제안했다고 한다. 즉, 본 프로그램은 백종원이 없었으면 시작조차 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의미이다. # 참가자들 또한 2023년 12월에 무명 요리사들을 모집할 때부터 백종원의 이름을 걸고 모집했기에 심사위원 중에 한 명이 백종원인 것만 알았다고 한다.
심사위원 중 한 명인 안성재의 소개 멘트는 국내 유일의 미쉐린 3스타 오너 셰프라고 하나 이는 엄밀히 말하면 영상 공개 시점에서는 틀린 말이다. 왜냐면 안성재 셰프의 3스타 업장 '모수 서울'은 CJ와의 파트너십 계약 만료로 24년 1월부터 휴업에 들어가 사실상 폐업 상태로 3스타를 잃었기 때문. 그런 상황에서 국내에는 이미 오랜 세월 3스타를 유지했던 '라연'과 '가온'이 존재했었기 때문에, 국내 유일 3스타 셰프라는 말은 프로그램을 촬영했던 24년 초에만 가능한 이야기였다.
안성재 셰프에 대한 호감도가 크게 올라갔다는 반응이 많다. 미슐랭 3스타의 유명 셰프이지만, 일반 대중들 사이에서는 대중 매체에 잘 등장하지 않다 보니 잘 알려져 있지는 않았었는데 흑백요리사를 통해 조곤조곤 말하는 점이나 휼륭한 심사평 등으로 자타공인의 심사위원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심사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무조건 나오는 심사위원 자격 논란이 거의 없었다.
심사위원의 자격에 대해선 공개 전 정식 셰프 과정을 거치지 못했던 백종원에 대해 우려가 있었으나, 공개 후에 심사평과 음식에 대한 지식으로 우려를 불식시켰다.
1라운드 흑수저 선발전에서는 중국 내 여러 지역을 다니며 먹어본 정보를 바탕으로 동파육의 부드럽고 이상적인 육질 상태에 대해 ("칼로 잘라드릴까요?"라는 질문에) "포크로 쉽게 뜯을 수 있어야 한다"고 답변한 장면이 대표적. 2라운드에서 눈가리개를 하고 시식을 하는 룰에서는 이런 지식이 더욱 빛났는데, 장어 계란찜의 소스를 "많이 먹어본 소스"라고 기억을 더듬더니 사바용 소스라는 것을 찾아낸 장면이나, 퓨전식 레시피라서 원본과 차이가 있어 안성재 심사위원조차 단순히 '강정'으로 추측했던 바쓰 요리를 바로 짚어낸 장면 등등이 있었다.
아무래도 대중 노출이 많았던 백종원이 보다 대중적이고 보편적인 입맛을 가졌을 것이고, 안성재는 파인 다이닝스러운 고급 음식을 좋아할 것이라는 선입견을 지닌 시청자가 많았다. 그러나 두 심사위원 모두 대중적인 입맛과 섬세한 입맛을 겸비한 모습을 보여주어 이 부분에서 긍정적인 반응들이 나왔고, 실제로 그 선입견을 깨부수는 결과들이 종종 나오기도 하였다.
심사위원의 수가 홀수가 아닌 2인 짝수인 점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편이나 두 심사위원의 의견이 갈릴 때 캐스팅 보트를 해줄 사람이 없어 토론이 길어지고 결국 한 명이 설득 당해야 하는 방식인 것에서 불호 의견도 존재한다. 실제로 참가자들 대부분이 심사위원 수를 3명 이상으로 예상했었다.
실제로 최장 40분간 토론한 끝에 2라운드 승리자를 뽑은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또한 심사자가 누구인지에 따라 참가자의 생존과 탈락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었다.
이러한 토론 자체가 방송의 재미 요소 중 하나이며, 요리에 대해 전혀 다른 견해를 지닌 권위자들의 의견 대립이란 점에서 흥미롭다는 평가도 있었다. 토론이 치열해질수록 탈락한 셰프의 음식 또한 승리한 쪽에 크게 뒤지지 않으며, 미세한 차이로 승부가 결정되었음을 시청자들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 실제로 제작진 비하인드에서 의도하진 않았으나 짝수명의 심사위원으로 싱어게인에서 큰 호평을 받은 적이 있어 밀고 나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내 요리의 대가들이 모두 참가자로 모인 프로그램 특성상 심사위원 섭외 자체가 매우 어려웠을 것이다라는 추측이 있었다. 방영 후 PD가 이 부분을 직접 언급하며 심사위원은 원래 3명을 할 생각이였으나 세 번째 심사위원으로 마땅한 인물이 없어서 2명 체제로 가기로 했다는 발언을 하였다.
흑수저 셰프들은 물론, 특히 백수저 셰프들의 경우 다른 프로그램이었다면 당연히 심사위원을 맡아야 할 정도의 커리어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음식을 자질 논란 없이 전문성 있는 평가를 하려면 한국의 단 하나뿐인 미슐랭 3스타 셰프 정도까지는 되어야 했다. 오죽 심사위원감이 적었으면 자타공인 요리 전문가인 백종원조차도 초기에 비셰프 요식업 전문가의 심사위원 출연에 대한 우려 의견이 나왔을 만큼 심사위원을 할 만한 인재가 없었다. 제작진이 커리어가 뛰어난 셰프들을 심사위원이 아닌 '참가자'로 어떻게든 섭외하기 위해서 흑수저, 백수저에 해당하는 사람들 중 가장 전문적이고 뛰어난 인물 각각 한 명씩만 심사위원으로 선정한 듯 하다.
심사위원 섭외의 고난도로 인한 평가의 공정성 문제 때문인지 3라운드인 팀전과 4라운드 TOP 8 선발은 각각 100인, 20인을 심사위원으로 설정해 외부 인사들을 심사위원으로 섭외했다. 물론 안성재, 백종원도 포함된다.
9월 20일,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에 심사위원 안성재와 함께 촬영한 비하인드 썰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밝히길 백종원 심사위원은 '안대 심사' 당시 여경래가 나왔을 때 엄청나게 당황했었다고 하며 "그때 안대 벗으면서 '아우 나 X 됐다' 생각했다"고 한다.
백종원은 시즌 2를 제작하게 된다면 참여하지 않겠다고 인터뷰 영상에서 밝혔으나, 시즌 2 참가자 모집 영상에서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안성재 셰프가 JTBC 뉴스룸에 출연하여 아래와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인상적이었던 참가자는 주로 중식 셰프들로, 정지선 셰프의 바스 같은 음식은 시래기에서 어떻게 이런 맛이 나왔지 같은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본인의 요리 경력이 일식과 양식에 기반하다보니 더 그런 거 같다고 분석했다.
모수 출신 셰프들을 제자라고 부르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고 한다. 제자로 대한 적이 없다고 하였다.
모수 출신 셰프들의 요리를 먹어보면서 그 성장이 느껴져 조금 울컥한 면도 있다고 한다.
최현석 셰프의 두부 요리를 먹고 신난 표정을 한 것은 드디어 탈락시킨다는 마음이 들어서는 아니라고 한다. 다만 무의식적으로는 그랬을 수도 있겠다고 하였다.
와이프나 장모님의 음식을 평가하는 짓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고 한다.
특별한 날에는 집에서도 요리를 한다고 하는데, 자녀들이 맛에 민감해서 조금만 애매해도 알아챈다고 한다.
취미로 복싱을 하는데, 글러브에 각각 "천둥", "번개"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고 한다. 자신의 마음 속에서는 언젠가 그렇게 휘두르겠다는 마음으로 지었다고 한다.
과거에는 고급 음식으로서의 파인 다이닝이라고 생각했다면, 현재는 대중성 있는 파인 다이닝을 목표로 한다고 한다.
아나운서와의 인터뷰는 처음이었고, 뉴스룸을 심사한다면 생존이라고 답하였다.
W KOREA 에 출연하여 밝히기로, 나폴리 맛피아의 요리에 "꽃을 올렸다"라며 보류를 준 것에 대해 색감이 너무 과하게 표현된 것 같아 그렇게 표현한 것이고 꽃이나 금박 등이 아예 의미가 없다는 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12.3. 출연자 관련
미쉐린 2스타 출신 셰프는 한 명도 출연하지 않았다. 심사위원인 안성재는 미쉐린 3스타였고, 백수저 셰프들 중에서 미쉐린 1스타 경력이 되는 셰프가 있었다. 이에 대해 2스타의 경우 1스타보다 적은 수와 높은 업무 강도, 형평성 등으로 인해 출연이 어려웠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도 프로그램 인기가 상당하기 때문에 차후 출연 가능성이 있는 편이다.
본 프로그램 첫 예고편을 통해 최강록이 등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유튜브 알고리즘을 통해 마스터셰프 코리아 2 최강록 관련 쇼츠가 다시 유행을 타기 시작했다. 최강록 특유의 비슷한 말투와 어록으로, "요즘 최강록 쇼츠 되게 많이 올라왔는데 흑백요리사에서 봐서 반가웠다"는 식의 반응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출연 요리사들의 과거 방송 행보들도 화제가 되자 관련 방송국들도 해당 영상을 다시 올리고 있다.
JTBC는 최현석 셰프가 팀 미션에서 보인 행보의 원인인 과거 냉장고를 부탁해나 쿡가대표에서 식재료를 선점 당했던 장면을 다시 업로드하였다.
KBS 다큐 역시 이영숙 셰프가 나온 한국인의 밥상 영상과 여경래 셰프의 2003년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영상을 재업로드했다.
CJ ENM도 Olive 채널이 폐국되었음에도 정말 오랜만에 자사 tvN D 쪽으로 안성재 셰프가 출연했던 올리브쇼 2015의 방영분을 편집해서 올렸으며 최강록과 최현석 등 출연 요리사들의 Olive 방송 출연분들을 올렸다.
다만 Olive에서 방영했던 마스터셰프 코리아 관련 영상은 올리지 않고 있는데 판권 문제로 추정된다. 가장 화제가 된 최강록의 조림 관련 영상도 마스터셰프 코리아 영상이 아닌 최강食록과 오늘 뭐 먹지? 출연 영상을 올렸다.
백수저 셰프, 특히 이영숙, 최현석, 에드워드 리, 여경래 셰프 등은 입지나 내공, 경력 등이 대단히 높지만 절대 자만하지 않고 예의와 존중을 갖추어 진심으로 흑수저 셰프들과 대결하며, 이에 도전하는 흑수저들이 경외감을 갖고 '한 번이라도 겨뤄보고 싶다'라는 호승심을 드러내고 맞서서 패배하더라도 기분 좋게 패배하는 훈훈한 모습들이 은근히 무협을 연상시킨다는 평이 많다. 특히 이미 업계에서 모든 것을 이뤄냈고 심사위원 자리에서 평가를 하던 백수저 셰프들이 스스로 심사를 받는 위치로 출연한다는 것을 더더욱 고평가하는 이들도 있다. 대표적으로 여경래 셰프는 이미 10년 전부터 총괄만 했고, 그 시간 동안 특히 경연에서 칼을 잘 잡지 않았는데 이번 작품을 계기로 오랜만에 현장에서 다시 칼을 잡은 것이다.
본 프로그램에 출연한 급식대가는 2024년 8월 30일 하북초등학교 조리사를 마지막으로 정년퇴직하였다.
평가절하로 출연한 박정현이 보섭살 굽기를 시도했던 것이 크게 화제가 되었다. 수 많은 요리 고수가 나온 자리에 고기 한 점을 정성스레 굽겠다며 도전하였으나 결과가 "고기가 even하게 익지 않았어요"라는 평가를 받아 탈락하는 점이 큰 임팩트를 준 것.
이와 관련하여 "안익은 고기를 내놓는 도전자"라는 점에서 커뮤니티에서 수많은 비난이 있었다. 다만 그 모든 것 이전에 용기있게 도전한 점은 높게 산다는 반응도 많았다.
부정적 여론에 기반하여 개인 DM 으로 훈수를 두는 이가 많았던 것인지 개인 인스타를 통해 "이슈될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왜 이렇게 감놔라 배놔라 하는지들 모르겠습니다. 고기야 더더 잘 구우면 되는거 아닐까요!"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사실 원래 하던 요리는 고기 굽기와는 거리가 멀다.
결과는 차치하더라도 도전 자체의 의도와 설계는 합리적이었다는 평가도 있었다.
마스터셰프 코리아에 출연했던 참가자들이 출연했다. 출연자로는 백수저 김승민, 박준우, 최강록과 흑수저 요리하는 첼리스트(이혜승), 본업도 잘하는 남자(강민주), 요리하는 돌아이(윤남노)가 있다. 단 시즌 3 본선 진출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해당 문서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참가자들의 요리 실력이 전반적으로 낮았던 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2024년 9월 24일 VOGUE KOREA에 흑수저 요리사 8인의 인터뷰가 올라왔고, 같은 날 MBC 라디오 프로그램 여성시대에 급식 대가, 이모카세 1호, 이영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2024년 9월 27일에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가 차서원에게 천엽으로 요리해줬는데, 이 모습을 보고 있던 기안84가 흑백요리사가 생각이 났는지 흑백요리사라고 말해야 할 것을 회색요리사라고 말했고 흑백을 비벼버렸다 듣고 있던 박나래가 흑백요리사로 바르게 정정해주면서 타 예능 프로그램에서 흑백요리사가 언급되었다.
9월 27일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에 여경래 셰프가 게스트로 출연하여 후기를 나눈 영상이 올라왔는데, 해당 영상에서 백종원은 여경래에게 "이겨도 손해고 탈락하면 타격이 큰데 어떻게 나갈 생각을 하셨냐, 누구라고 얘기는 안하겠지만 "내가 거길 왜?"라고 대답한 셰프도 있었다"고 발언했다. 그 누구가 누구일지 다양한 추측이 있다. 백종원의 이 질문에 대한 여경래 셰프의 답[67]이 그야말로 세계적인 그랜드마스터 다운 모습이어서 또한 화제가 되었다.
프로그램이 인기가 많아지자 유명 요리사 중 참석을 하지 않은 사람들에 대해서도 이슈가 되었는데, 사실 김풍은 섭외가 왔었으나 요리에 흥미를 잃은 상태라 거절했고 레이먼 킴은 대회 참석은 하지 않았지만 프로그램 자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이원일은 해외 스케줄로 인해 거절, 에드워드 권도 스케줄 때문에 바쁘다는 이유로 거절했으며 이연복은 본인이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나가면 다 우승을 했다는 이유로 거절했다고 밝혔다. 시즌2에 대해서는 에드워드 권은 '스케줄이 될까?'라는 애매한 반응, 이연복은 시즌2에 절대 안나간다며 나가면 이름을 박연복으로 바꾸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호윤 셰프는 전설의 취사병이라는 방송의 심사위원으로 출연하기로 되어있었는데 비슷한 시기에 도전자로 나가는 것이 애매하다고 생각해 거절했다고 한다. 공격수셰프로 알려진 박민혁 셰프도 섭외가 왔지만 거절했다고 밝혔다. 유튜버 육식맨도 섭외가 왔었으나 거절했다고 한다.
프로그램을 보다 보면 흑수저 쉐프는 본명으로 부르는 경우를 잘 보지 못하는데, 이는 파이널 매치까지 생존하면 본명을 공개하는 룰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실수로 본명을 부르더라도 프로그램 내에서 모두 편집되고 있다.
일부 예외 사례가 있는데 '비빔대왕' 유비빔은 본명부터 본인의 아이덴티티인지라 예능적 요소가 있다 판단한 건지 인터뷰에서 대놓고 본명으로 소개했는데도 편집되지 않았다. # 또한 여경래 쉐프의 제자인 '중식 여신' 박은영의 경우 대부분 본명이 아니라 '중식 여신'이라는 닉네임으로 불리고 있지만, 딱 한 번 20인에 생존했을 때 여경래 쉐프가 응원을 하면서 본명을 부르는 장면이 편집되지 않고 방송에 포함되어있다. 그 외에도 '요리하는 돌아이' 역시 방송 내내 닉네임보다 본명으로 계속해서 불리지만 전혀 편집되지 않는다.
다만 매화 엔딩 크레딧에 모든 흑수저 참가자의 본명이 나와 있기는 했다.
경력 및 명성을 기준으로 흑 / 백수저로 나누긴 했지만 이게 흔히 말하는 '수저계급론'과는 당연히 거리가 있다.
흑수저와 백수저 구분 기준은 현재 "대중적인 명성", 즉 인지도의 차이일 뿐 그 사람이 어떤 인생을 살아왔고 어떻게 요리를 배웠는지, 누가 요리를 더 잘하는지 별 관련이 없다. 오히려 '백수저' 중에서도 그 경력과 명성을 쌓기 위해 바닥에서부터 처절하게 노력해서 정상까지 올라온 인사들이 많고, '흑수저' 중에서도 엘리트 코스를 밟으면서 셰프에 도전하는 사람들도 많다.
모든 흑 / 백수저에 해당하는 건 아니지만 백수저에 주로 포진된 40~50대 이상의 쉐프들은 아직 요리사 양성 교육의 기반이 체계적이지 않고, 경제가 그다지 좋지 않았던 시기에 요리업계에 뛰어든 만큼 더욱 가난한 배경을 가졌거나, 배움의 과정이 체계가 없던 시기에 어렵게 공부한 경우가 많고, 흑수저에 주로 분포된 20~30대의 젊은 쉐프들은 대학의 조리사 양성과정 등이 등장한 시기에 쉐프가 되었기에 상대적으로 체계적인 교육 코스를 밟은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여경래 셰프의 경우에는 학업조차 제대로 못 마치고 미성년자의 나이에 중식배달을 하며 중식에 입문했고, 반면 흑수저 팀에 속한 자신의 제자인 박은영은 대학에서 중식을 전공하고 졸업 후 바로 레스토랑에 투입되어 커리어를 쌓았다.
최종회 방영일, 넷플릭스 공식 계정에서 파이널 직전까지 생존한 셰프 8명의 단체 사진이 공개됐다. 이 중에서 특히 이모카세 김미령이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변신한 모습에 놀란 사람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