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의송 칼럼, (일본농촌, 기타 기사 인터뷰 농업농촌농협 등)1 마을의 위기는 국가의 위기 "마을의 위기는 국가의 위기" '민족 무형자산' 노인과 경관 지켜야/현의송 고향마을을 가보면 마을이 사라질 위기다. 그래도 될까? 수 천 년 동안 선조들이 피땀 흘려 삶의 터전으로 만들고 나라의 기초가 되었던 마을이 없어질 위기에 처해 있다. 필자의 고향 영암군학산면 광암 마을을 보면 한 마을의 사정이기는 하나 매우 심각하다. 41호가 거주하는 마을에 65세 이상 인구가 60%를 넘고 초등학생은 한 명도 없다. 노인 홀로 사는 독거노인세대가 10여 호가 된다. 농사일을 하면서 사는 농가는 2호 뿐이다. 10년 정도 지나면 폐촌이 될까 염려되는 지경이다. 만약에 마을이 폐촌이 된다면 5만평 정도의 논밭은 어떻게 되고 임야는 어떻게 될 것인가 걱정이다. 조상들의 묘지관리는, 그리고 마을의 수호신인 미륵의 관.. 2023. 10.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