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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정비석

by 자한형 2021.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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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1991)

해방 이후 자유부인·소설 손자병법·소설 초한지등을 저술한 소설가.친일반민족행위자.생애 및 활동사항1911년 평안북도 용천에서 출생했다. 19296월 신의주중학교 재학 중 신의주고등보통학교생도사건으로 검거되어 치안유지법 위반과 불경죄로 징역 10,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일본 히로시마[廣島]로 건너가 중학교를 졸업한 후 도쿄 니혼대학(日本大學)에 입학, 1932년 중퇴하고 귀국했다. 니혼대학 시절 프롤레타리아신문에 단편소설 조선의 어린이로부터를 응모하여 당선되었다. 귀국 후 19351매일신보에 콩트 여자를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이해 7조선문단에 시 도회인에게, 19361동아일보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졸곡제가 가작, 19371조선일보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성황당1등으로 당선되었다.1940년 조선총독부 기관지 매일신보기자로 입사했으며, 이해 10월 조선문사부대(朝鮮文士部隊) 자격으로 조선문인협회가 주최하는 육군지원병훈련소의 1일 행사에 참가하고, 그 소감문 반도민초(半島民草에 일시동인(一視同仁)삼천리에 발표했다. 19417월 조선문인협회가 주최하는 용산 호국신사 어조영지 공역봉사에 참가했다. 19432월 국민총력조선연맹이 조선신궁에서 개최한 연성회에, 4월에는 일본 남방종군작가 이노우에 고분[井上康文]과 우에다 히로시[上田廣] 환영회, 5월에는 내선작가교환회, 6월에는 제1회 조선군보도연습에 참가했다. 이해 6월 친일문인단체 조선문인보국회 서설희곡부회 간사로 선임되었다.해방 후 중앙신문편집부장 겸 문화부장, 대조편집주간, 한국전쟁 당시 육군종군작가단, 1961년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부위원장, 방송윤리위원, 라이온스클럽 한국A지구 총재, 평북용천군장학회 회장, 적십자사 서울시 상임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대표적인 소설로 자유부인·명기열전·소설 손자병법·소설 초한지·산유화등과 수필집 비석(飛石)과 금강산의 대화, 그 외 소설작법등이 있다. 친일작품으로는 반도민초에 일시동인·국경·군대생활·사격·희생적 정신의 구현자·산본(山本) 원수·조국으로 돌아간다·개척 전사등의 단편소설과 시, 산문 등이 있다.정비석의 이상과 같은 활동은 일제강점하 반민족행위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2조 제11·13·17호에 해당하는 친일반민족행위로 규정되어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 보고서』 Ⅳ-16: 친일반민족행위자 결정이유서(pp.127151)에 관련 행적이 상세하게 채록되었다.

참고문헌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 보고서』Ⅳ-16: 친일반민족행위자 결정이유서(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현대문화사,2009)한국문학사(대한민국예술원,1984)한국현대소설사(이재선,홍성사,1979)한국현대소설사(김우종,성문각,1978)조선신문학사조사(백철,수선사,1948)방송지우2권 제2

(1944.2)조광9권 제10

(1943.10)반도의 빛68

(1943.8)매일신보

(1943.6.16)삼천리12권 제10

(1942.12)국민문학3권 제4(1942.4.)·3권 제7

(1942.7)국민신보

(1939.4.23)조선일보

(1937.1.14)동아일보

(1936.1.4)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정비석(鄭飛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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