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18 와인제국 건설 7 와인 제국 건설(4)/이철형잭슨 패밀리 와인즈의 와인 제국 유지 비결잭슨 패밀리 와인즈는 현재 2대가 중심이 되고 3대가 와인 사업에 참여하기 시작했다.이 와인 제국의 철학은 무엇이고 1대와 2대 황제의 리더십 차이는 무엇인 지, 그리고 1대 창업주의 두 번 결혼으로 좀 복잡한 오너 가족 구성이 된 거대 제국이 재산 배분이나 사업에 대한 이견으로 분쟁이 생기면서 제국이 쇠락의 길로 접어들 가능성도 있다는 우려도 있다.라 크레마 몬테레이 피노누아 (품질 대비 가성비 갑인 피노누아 와인!)이 와인 제국의 미래는 어떨 지를 잭슨 패밀리 와인즈편 시리즈의 마무리편으로 정리해본다.와인제국의 기초를 닦은 1대 황제 제스 잭슨(Jess Jackson)은 대공황기에 태어나 어릴 때부터 해보지 않은 일이 거의 없을 정도.. 2024. 10. 31. 와인 제국 건설 6 와인 제국 건설(2)/이철형자수성가 변호사의 와인 제국 건설기(1)와인 제국 건설기 1편의 주인공의 부고 기사는 이런 타이틀로 시작된다.‘애호가 와인 메이커, 와인 분야 거인이 되다! (From dilettante winemaker to a giant in the field)’그리고 그에 대한 세인들의 한 줄 평은 ‘자수성가한 변호사 출신 와인 제국 건설자’이다.그는 미국에서 대공황기(1929~1940년대까지)시작 즈음(1930년 2월)에 LA에서 태어나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하여 금주령(1919~1933, 마지막 해제한 주가 1960년)이 해제되기 시작하는 때(1933년)에 만3살이 된다.교사인 아버지를 두었으나 공황기이다 보니 아버지가 실직하자 5살에 신문팔이를 하기 시작해서 아동기와 청소년기에는 동네 .. 2024. 10. 31. 와인 산업에서의 사고 발상전환3 와인 산업에서의 사고발상 전환(5)/이철형라벨에 품종이름 넣기미국 컬트 와인 헌드레드 에이커의 전면 라벨(좌)와 후면 라벨(우). 빈티지, 품종, 알코올 함량,용량, 원산지 등의 정보가 있다. 와인 라벨은 주민등록증과 같은 와인 신분증이나 마찬가지다.해당 와인의 정체에 관한 정보를 담고 있기에 어느 정도의 와인 지식을 갖고 있으면 병모양과 라벨내용만 봐도 대략적으로 그 와인의 맛과 향까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그런데 이 와인 라벨들을 비교해보면 한 부류에는 있는데 다른 부류에는 없는 정보가 있다.바로 포도 품종 정보다. 그럼 왜 품종 정보가 어떤 와인에는 표기되어 있고 어떤 와인에는 표기되어 있지 않는 걸까?이를 알려면 우선 와인 세계는 와인 생산지에 따라 구대륙 혹은 구세계(Old World)와 신대.. 2024. 10. 30. 와인 산업에서의 사고발상 전환 와인 산업에서의 사고발상 전환(1)/이철형 4차 산업 혁명으로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나고 과거의 일자리가 없어지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사회 한 켠에서 충돌이 일어나고 있다.필자의 생각으로는 발상의 전환이라는 지혜를 발휘하면 틀림없이 모두가 공생하는 것이 가능하다.과거처럼 한 쪽이 얻으면 다른 쪽이 무조건 잃어야 하는 제로섬 게임의 시대가 아니라는 얘기다.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사회적 부가 나름 충분히 축적되어 있기에 조금의 지혜만 발휘하면 충분히 사회적·경제적 공생으로의 이행이 가능한 시점이다.그래서 혹시나 영감과 지혜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과거 와인 산업에서 일어났던, 전반적인 시스템의 변화를 가져온 사건들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이 변화는 지금은 당연시 되지만 .. 2024. 10. 30.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