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3221

행복을 찾아서 행복을 찾아서 얼마 전 영화 한 편을 보았다. 그것은 ‘행복을 찾아서’제목의 영화였다. 2006년 개봉작으로 감독은 가브리엘 무치노, 출연배우는 윌 스미스, 제이든 스미스, 제임스 카렌이었다. 어떤 광팬은 인생 최고의 영화라는 찬사를 늘어놓기도 한다. 노력을 배신하지 않는 사회의 한 단면을 보여주었다. 실제 일어났던 실화를 영화화한 것이라고 했다. 절망을 넘어선 인간 의지의 위대성을 보여주는 것에서 줄리아 로보츠의 ‘에린브로코비치’라는 라는 영화와 쌍벽을 이루는 감동적인 영화라 할만 했다. 삶에 지치고 무료해지고 식상해지고 단조로움에서 탈출을 원하는 이에게 걸맞은 영화라 생각된다. 최악으로 열악한 상황에서 꿈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성취를 이루어내는 과정 속에서 행복의 참의미를 깨닫게 해주는 것이.. 2021. 8. 20.
일본과 무사도 일본의 근대화 과정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바 있는 해군제독 도고 헤이하찌로라는 사람이 있었다. 러일전쟁을 승리로 이끌었고 발틱함대를 참패시킨 이였다. 청일전쟁, 러일전쟁의 영웅으로 칭송되었고 러일전쟁이 끝나고서 기자가 질문을 던졌다. “당신이 영국의 넬슨제독이나 조선의 이순신장군들과 비교한다면 어느 정도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러자 도고가 대답했다. “나를 넬슨과는 같은 위치에서 견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조선의 이순신과는 비교할 수가 없다. 그는 군신과 같은 존재다. 내가 그의 휘하로 들어간다면 그의 하사관정도에 불과했을 것이다.” 어린 시절 교장선생님의 훈화로 한참 회자되던 얘기였다. 일본에도 그렇게 훌륭한 사람이 있고 그 사람이 극구 칭찬한 우리의 성웅 이순신은 얼마나 대단한 인물인가를 .. 2021. 8. 20.
운명의 인간 그 이후 천신만고 끝에 대법원 판결까지 확정을 받은 유미나리 료타는 절망감에 빠져든다. 홀홀단신으로 가방하나를 들고 오끼나와로 향한다. 그는 절벽끝에서 죽음을 선택한다. 나무통가리가 쓰러지듯이 바다속으로 빠져들어간다. 이러한 모습을 공교롭게도 처음부터 지켜보던 한 오끼나와 처자가 있었다. 어린시절 미군에게 성폭행을 당한 아픔을 가진 그녀는 우연히 절망에 빠져 나락으로 떨어지려던 유미나리를 보며 동병상린을 느끼고 그를 구해야겠다는 필사적인 심정으로 물속으로 뛰어든다. 그렇게 해서 유미나리의 오끼나와 생활은 새롭게 시작된다. 5년여가 지나고 낚시도 하고 여러 가지 잡일들을 하며 지내던 유미니리는 오끼나와에 살면서 오끼나와의 실상을 듣게된다. 미군의 폭격을 피해 동굴로 피신한 140여명의 주민 가운데 80여명이 집단자.. 2021. 8. 20.
운명의 인간 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 2009년에 먼저 나왔다. 올 초부터 드라마화되어 현재 5화까지 방영이 되고 있다. 오끼나와의 반환 40주년기념으로 드라마화 되었다. 마이니찌 신문기자 유미나리 료타가 오끼나와 반환에 따른 밀약을 언론에 폭로하여 문제를 야기한 것이다. 공공의 이익이냐 국민의 알권리가 우선이냐를 놓고 논란이 증폭되었던 건이었다. 권력과 언론이라는 것이 얼마만큼 치열하게 대립하고 갈등관계를 연출하는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었다. 오늘날 언론이 가지고 있는 것은 제4의 권력이라 할 만큼 그 영향력은 지대하다. 권력도 언론에 의한 집중포화를 맞게 되면 치명상을 입게 되는 것이 다반사로 발생되는 것이 오늘날의 현상이다. 어떻게 보면 공생관계이고 서로의 영역을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공감대가 만들어져.. 2021.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