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35 박인환 (1926~1956) 해방 이후 「살아 있는 것이 있다면」, 「밤의 미매장」, 「목마와 숙녀」 등을 저술한 시인.개설본관은 밀양(密陽). 강원도 인제 출신. 아버지 박광선(朴光善)과 어머니 함숙형(咸淑亨)의 4남 2녀 중 장남이다.생애 및 활동사항1939년서울 덕수공립소학교를 졸업하고 경기공립중학교에 입학하였으나 1941년 자퇴하고, 한성학교를 거쳐 1944년 황해도 재령의 명신중학교를 졸업하였다. 그 해 평양의학전문학교에 입학하였으나 8·15광복으로 학업을 중단하였다.그 뒤 상경하여 마리서사(茉莉書舍)라는 서점을 경영하면서 김광균(金光均)·이한직(李漢稷)·김수영(金洙暎)·김경린(金璟麟)·오장환(吳章煥) 등과 친교를 맺기도 하였다. 1948년 서점을 그만두면서 이정숙(李丁淑)과 혼인하였다. 그 해에 자유.. 2021. 9. 26. 김춘수 (1922~2004) 해방 이후 『구름과 장미』, 『타령조 기타』, 『거울 속의 천사』 등을 저술한 시인.문학평론가, 국문학자.키워드꽃무의미시개설아명은 대여(大餘). 경상남도 통영 출생.생애 및 활동사항1935년 통영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고 경성공립제일고등보통학교(현 경기중고교)에 입학. 1939년 경기공립중학교 5학년 때 자퇴하고 1940년 일본대학 예술학원 창작과에 입학. 1942년 일본의 가와사키 시 부두에서 일본 천황과 총독 정치를 비방하여 불경죄로 세다가야 경찰서에 유치되었다가 서울로 송치되었다.1945년 통영에서 유치환·윤이상·김상옥 등과 통영문화협회 결성, 예술운동을 펼치고 시작활동을 본격화하였다. 1946년 통영중학교 교사로 부임 1948년까지 근무하였다. 1949년 마산중학교 교사로 전임하.. 2021. 9. 26. 김영랑 (1903~1950) 일제강점기 「동백잎에 빛나는 마음」·「언덕에 바로 누워」·「독을 차고」 등을 저술한 시인.개설본관은 김해(金海). 본명은 김윤식(金允植). 영랑은 아호인데 『시문학(詩文學)』에 작품을 발표하면서부터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전라남도 강진 출신. 아버지 김종호(金鍾湖)와 어머니 김경무(金敬武)의 5남매 중 장남이다.생애 및 활동사항1915년 강진보통학교를 졸업한 뒤 혼인하였으나 1년반 만에 부인과 사별하였다.그뒤 조선중앙기독교청년회관에서 영어를 공부하고 난 다음 1917년 휘문의숙(徽文義塾)에 입학, 이 때부터 문학에 대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였다. 이때 휘문의숙에는 홍사용(洪思容)·안석주(安碩柱)·박종화(朴鍾和) 등의 선배와 정지용(鄭芝溶)·이태준(李泰俊) 등의 후배, 그리고 동급반에 .. 2021. 9. 26. 김수영 (1921~1968) 해방 이후 「달나라의 장난」, 「헬리콥터」, 「폭포」 등을 저술한 시인.개설본관은 김해(金海). 서울 출생. 지주였던 아버지 김태욱(金泰旭)과 어머니 안형순(安亨順)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생애 및 활동사항1941년 선린상업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가서 도쿄상과대학 전문부에 입학하였다.1943년 징집을 피해 귀국하여, 1944년 가족과 함께 만주 길림성(吉林省)으로 이주하였다. 그곳에서 교원생활과 연극운동을 하였다. 광복 후 연희전문학교 영문과 4년에 편입하였으나 중퇴하였다.북한의 남침으로 미처 피난하지 못한 그는 북한군에 징집되었다가 거제도 포로수용소에서 석방되었다. 그 뒤 미군통역생활도 하고 평화신문사 문화부차장 등 여러 직장을 전전하였으나, 1956년 이후부터는 시작과 번.. 2021. 9. 26. 이전 1 ··· 4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