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길 동인이 지난 12월에 개최된 농협동인회 자랑스런 농협동인상 심의 윈원회에서 2020년 자랑스런 농협 동인상 수상자로 확정되었다. 시상은 추후 개최될 농협동인회 정기총회에서 시상될 예정이다. 자랑스런 농협동인상은 농협중앙회가 농협을 떠난 이후에도 농업 농촌 농협을 위해 헌신하고 빛낸 농협 출신 인사들에게 주는 상으로, 퇴직동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격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다, 정 동인은 농협에 있을 때나 농협을 떠난 현재에도 그의 마음 속에는 항상 농업 농촌 농협이 자리 잡고 있다.
정병길 동인은 1953년 전남 나주에서 태어났다. 농협대학을 졸업한후 1975년 농협에 입사하여 진도군지부에 첫 발령을 받았다. 이후 전주교육원, 안성교육원 등에서 조교수 부교수 등으로 농민조합원과 농협직원을 대상으로 농업 농촌 농협의 가치 전파를 위한 교육에 진력한 바 있다. 이후 나주군지부 부지부장, 서울 보문남 지점장을 거쳐 2010년 서울농협 가좌지점장을 끝으로 명예퇴직하여 35년간의 농협생활을 마무리 하였다.
농협 재직중에도 자기개발을 위해 아주대학교의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퇴직후에도 취미활동으로 미디어아티스트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여러 방송과 SNS상에 독보적인 영역을 개척하여 여러 동인들의 귀감과 표상이 되고 있다.
정동인님은 2010년 농협 퇴임후 동인회 회원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건강관에 기여했다. 동인회 문화사랑 모임, 테니스 동호회 총무로서 동인회원들의 취미생활을 주도 및 권장하였다.
또한 농협에 퇴임후 100세 시대에 새 생활의 꿈을 위해 사회 교육원에 입학 등 매일 그림과 글쓰기로 생활의 일과 전부를 투자하여 새로운 인생을 개척한 신지식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 결실로 2011년 “내 아이 이웃과 함께 더 큰 세상으로”(휘닉스드림, 2010) 2013년 “ 이젠 아빠를 부탁해” (협동조합 출판사 2018) 라는 책을 출간하였으며 발간 도서 홍보 등을 위한 정보를 얻기 위해 사회 관계망서비스(SNS) 활용을 위한 특정 강의 수강 시에 강사로부터 테블릿 PC로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정보와 조언을 듣고 모바일 미술화가로서 제 2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
농협에서 30여년 재직 시 익힌 컴퓨터와 평소 그리던 유화기법 등을 접속하여 독학하여 신영역의 모바일 미술을 개척하여 2014년 국내 최초 모바일미술 개인전을 고양시 늘봄농원에서 개최하였고 그 이후 개인전 12회 개최 및 그룹전 8회에 동참한 바 있다.
또한 2014년 시니어 IT일자리 사례 공모전에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모바일미술의 진정한 신세계 개척자이다.
2017년도에는 “모바일 스케치 마라도에서 백두산까지”를 출간하여 조선시대 김정호 선생의 대동여지도와 같은 국토사랑의 애국심을 담은 수필집을 출간하였고 이는 농협동인회 소식지의 표지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모바일아티스트 그룹 회원들과 그룹 및 개인 전시회 개최와 전국단위로 누구나 모바일 그림을 즐기고 화가가 될 수 있는 길을 강의하여 모바일 미술 보급 확대를 위한 전도사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한 2019년부터 학생들을 상대로 서울장충중학교 외 다수 학교와 광진문화원 등에 강의로 모바일 미술 보급에 노력하였고 이러한 보급 노력이 언론에도 그 활약상이 인정되어 KBS, MBC, YTN, MTN, EBS2, TV조선, 한국직업방송, 한국일보, 한국경제신문에 출연 방송 보도되었다.
특히 보도자료에 의하면 1990년대 우리나라 TV시청자를 사로잡았던 미국의 화가 “ 밥 로스”가 붓과 팔레트로 그림을 손쉽게 순식간에 뚝딱 그렸던 것처럼 이젤 대신 테블릿 PC, 붓 대신 스마트 펜슬하나로 모바일 그림을 5분도 채 안된 시간에 그림을 완성하는 21세기 화가로 소개되기도 하였다.
현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대면강의가 중단됨에 따라 줌을 이용한 온라인 강좌로 강소에 구애 없이 줌으로 강의를 이어가고 있다.
수상 내역을 보면 고양 국제 아트페어 특별상 (2008년) 상하이 아트페에 (2010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행주미술대전 특선 (2012년) 시니어 IT 일자리 공모전 최우수상 (2014년) [미래 창조과학부 주최, 한국정보화 진흥원 주관] 등이 있다.
정동인님은 현재 한국미술협회 이사, 국제화우회 부회장, 모바일아티스트그룹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광진문화원, 서초문화원,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금호여중, 장원중, 장충중 자유학기제 등에 분주히 출강하여 모바일 아티스트로서 모바일스켓치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 모바일 협동조합을 창립하여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누구나 쉽게 모바일 미술을 배워 국민에게 건전하고 부담없는 여가 문화생활을 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