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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드라마 등

진도준6

by 자한형 2022.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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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준 6/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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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적 배경 : 2002~ 2004

오세현과 함께 채권단 및 정부 관계자를 만난다. 그리고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그 자리에서 책임은 미라클이 질테니 개인워크아웃 제도를 도입해 줄 것을 요청한다. 그것이 받아들여진다면 순양카드와 대영카드를 인수하겠다고 밝힌다. 대영카드는 이야기 없었지 않느냐는 오세현에게 가치가 있는 물건을 가장 쌀 때 사는거라고, 그것도 원 플러스 원이라고 답한다.

그리고 진양철 회장의 1주기 추모행사 당일, 행사 전 도준은 가족 대표로 추도사를 준비하던 영기를 찾아와 순양카드의 채권단이 회의에서 순양카드가 정상화됐음을 인정했다고 말한다. 순양카드를 인수한 기관이 채무를 전부 변제했고, 그렇게 영기가 도준으로부터 사들인 순양카드의 채권은 무용지물이 되어버린다. 그렇게 되어 영기에게 양도된 순양물산의 지분은 그대로 도준의 소유가 되어 이미 순양물산의 차명지분을 가지고 있던 자금으로 다 사들인 도준은 순양물산의 최대주주로 등극한다.

한편, 대기업으로부터 자금을 모집, 대선자금을 공여한 혐의를 받은 신민당의 법률고문이 검찰에 소환조사되고, 대통령의 특별지시로 불법대선자금에 대한 수사를 지시받은 최창제 법무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여야와 성역에 관계 없이 철저히 수사할 것임을 밝힌다. 법률고문은 수사 과정에서 배후에 진도준이 있다고 말한다. 그렇게 서민영은 곧장 미라클로 쳐들어가 진도준을 긴급체포하여 신문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는 진동기와 진도준 사이 이중간첩이었던 하인석의 특수한 신분을 이용한 덫이었다. 이를 알아챈 민영은 하인석의 자금 조달 당시 참관했던 백 상무의 신병을 확보하고, 순양가의 전통인 토사구팽을 알고 있던 백 상무는 가지고 있던 증거를 이용해 동기를 고발해버린다. 검찰에 잡힌 동기는 본인이 배후가 아니라고 잡아떼지만 이미 증거는 넘쳐나는 상황, 영기가 본인을 돕지 않을 것이란 사실을 통보받자 영기 또한 불법대선자금 공여에 관여했다는 사실을 불어버린다.

사실 이 모든 일은 도준이 계획한 일이었다. 세현을 이용해 백 상무의 공금횡령 정황을 익명투서로 진예준에게 전달, 백 상무의 신임을 떨어뜨려 동기로 하여금 백 상무를 토사구팽하도록 설계하고, 이를 계산한 도준은 세현에게 백 상무가 배신하도록 설득하라 지시한다. 이에 더해 영기가 꼬리자르기를 할 것도 알고 있었던 도준은 동기의 심리를 이용해 영기의 대외 신뢰도를 하락시킨 것이다.

이에 영기는 순양의 경영진을 소집하여 성준을 압박, 과거의 자신이 진양철 대신 감옥에 간 것처럼 성준이 자신 대신 감옥에 가기를 종용한다. 하지만 이를 눈치채고 있던 현민은 성준을 자신의 갤러리로 부르고, 고야의 크로노스를 보여주며 아버지를 배신하라고 말한다. 이에 성준은 검찰의 수사에 응하며 포토라인에 서고, 그 자리에서 곧장 영기가 순양의 모든 책임을 지고 있다고 발언해버린다.

영기 일가와 동기 일가가 모두 순양 주주들에게 신뢰를 잃어버리고 그 때를 틈 타 도준은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순양마이크로의 비자금 7천억 원을 모두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말한다. 순양에게 신뢰를 잃었던 국민들은 도준에게 응원을 보내기 시작하고, 차기 주주총회에서 순양 회장으로 선임된다. 그 후 순양박물관으로 가 진양철의 초상화 앞에 서면서 자신의 복수가 이제 끝났는지, 아니면 자신이 드디어 당신의 손자가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이 순간은 당신이 그립다면서 세상을 떠난 진양철을 향해 예를 갖춘다.

신문실에서 신문을 보며 민영에게 2004 아테네 올림픽 여자 역도 75kg 초과급 결선에서 장미란 선수가 은메달을 따면 다시 시작하자고 말했던 도준은 이 예언이 그대로 진행됨을 알게된 민영에게 전화를 걸고 우리 만날때 된거 맞냐고 묻고는 금방가겠다고 말하고 순양박물관에서 민영을 만나러 향한다. 하인석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민영을 만나러 가던 도준은 앞차가 길을 막고 있어 잠시 정차하고, 도준은 앞차가 고장난 것 같으니 조금만 기다려보고 가자고 말한다. 그렇게 기다리던 중, 도준의 차량 뒤로 대형 트럭이 달려와 곧장 도준이 타고 있던 체어맨을 받아버린다. 앞에 서 있던 차와 뒤에서 들이받은 차 사이에 낀 도준의 차는 처참히 찌그러져버리고, 크게 다친 상태에서 어렵사리 눈을 떠서 옆에 서있는 윤현우를 보고 도준은 "예외가 없는 법칙이었다. 지난 생에 일어난 일은 이번 생에도 기어이 일어나고야 말았다. 그리고... 나를 죽인 사람은 나였다."고 독백한다.

윤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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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적 배경: 2022년 공간적 배경: 서울특별시, 튀르키예 이스탄불 등

1997년 외환위기 때 어머니는 돌아가셨고, 당시 아진 자동차에 다니다가 실직한 아버지와 행시 준비를 하던 동생을 부양하며 가장 노릇을 하고 있다. 그래서 고졸 특채 출신으로 오너 일가의 수발을 들며 개처럼 일한다.

창업주 흉상 제막식 직전에 진영기 회장이 쓰러지고 갑자기 도망친 진성준 부회장을 설득하다가 골프채에 맞기도 하는 등 다이나믹한 일이 많았지만 어떻게든 수습한다.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비해 자료를 없애던 중 마이크로 프로젝트라는 기밀문서를 통해 해외로 빠져나간 비자금[8]을 발견하고 김주련 본부장에게 보고하지만 무시당한다. 하지만 자기가 친 사고를 수습해준 것에 고마워하는 진성준에게 격려를 받자 비자금에 대해 직보하고 해외로 가 비자금을 찾아오라는 지시를 받는다.

해외 은행에서 비자금을 꺼내왔지만 누군가의 사주를 받은 부사수 신경민 대리에게 돈을 뺏기고 외국인 갱단의 총에 맞아 바다로 떨어져 사망한다. 이후 진 씨 일가의 막내 진도준으로 태어나며 다시 기회를 얻게 된다.

진성준의 지시를 수행하던 중 죽었지만 누가 사주했는지는 모른다. 배후는 그를 죽이고 돈이 사라졌다고 처리하고는 본인이 비자금을 차지하려던 진성준일 수도, 비자금을 탐내던 진성준 외의 사람일 수도 있다. 더욱이 진도준의 죽음과도 연관이 있어 보이는 상황.

총상 이후 10일 간

현생에서 큰 부상을 입고 진도준이라는 환상으로 살아가는 시점에서, 그 세계관에 본 윤현우와는 별개로 윤현우가 존재한다. 윤현우의 모친과 부친의 대화에서 아들 현우가 언급되는가 하면, 학교에서 돌아온 윤현우가 부친과 권투하는 식으로 장난치는 장면도 나오고, 윤현우 모친이 손님인 척 국밥집에 찾아온 진도준에게 자기 큰아들처럼 국에 들어간 날계란을 안 먹는다고 신기해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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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적 배경: 2002년 공간적 배경: 서울특별시

어려운 살림에 동생 윤현민까지 입원하는 바람에 병원비로 쪼들린다. 아버지는 사채까지 끌어다가 병원비를 내는 바람에, 현우는 순양자동차 생산라인에서 계약직으로 근무가 끝나고 난 후 대리운전까지 맡아 메꾸려고 노력했다. 어느 날 밤에 대리운전을 하다가 결국 졸음운전으로 이어지는데 현우는 처음엔 잠을 깨기 위해 자기 뺨을 때리다가 자신의 처지에 대한 분노에 취해 자기 뺨을 미친 듯이 때리기 시작하고, 그 모습에 뒷좌석에 앉아 있던 차주 일행이 놀라서 차에서 현우를 끌어내리고 패대기친다.

갓길에 앉아있던 현우는 자신을 바라보는 눈길을 느끼고, 이내 고개를 돌려 보자마자 놀란다. 자신과 닮은 진도준이 자기를 지켜보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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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적 배경: 2004년 공간적 배경

진도준과 하인석이 탑승한 차량이 트럭에 치인 것을 목격하며 등장한다.

얼핏 보면 윤현우가 진도준과 하인석이 탑승한 차량을 뒤에서 트럭으로 들이박은 것처럼 보이지만[11] 자세히 보면 뒷트럭 운전 기사는 윤현우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 자세히 보면 마지막에 충격을 먹은 듯한 표정이었다.

잠깐 짧게 지나가듯 나온 앞트럭 운전 기사의 옷차림을 자세히 살펴 보면 안경을 쓰고 있고, 마지막 장면에서 등장한 윤현우와 비슷한 복장을 하고 있다.[12] 결정적으로 사고 직후 진도준의 시점에서 윤현우가 등장하는 위치는 왼쪽이 아닌 오른쪽이다.[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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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적 배경: 2022년 공간적 배경: 튀르키예, 대한민국 서울

15화에서 사고로 사망한 진도준을 보다가 2022년으로 되돌아와 윤현우로 튀르키예의 한 병원에서 깨어난다. 현장에서 국정원에 의해 구조된 현우는 약 열흘 간 진도준으로 17년을 산 것. 깨어난 현우는 어안이 벙벙하지만 튀르키예도 안전하지 않다는 생각에 서둘러 병원을 벗어나려는데, 그 순간 서민영이 현우의 병실로 들어온다.

현우는 민영에게 자신이 순양 일가로부터 당했던 모든 일을 증언하고 같이 한국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공항에서 이미 순양장학재단의 지원을 받아 공부했던 검사가 현우를 체포하려 했고, 현우는 곧장 도주하여 택시기사의 핸드폰을 빌려 동생에게 핸드폰과 안경, 그간의 서류들을 준비하라 시킨다.

서울의 집으로 돌아오려던 현우는 순양의 감찰관들에게 고개 숙이던 아버지를 보게 되고, 아버지에게 자신 때문에 고개 숙이지 말라 말한다. 동생으로부터 모든 준비물을 받은 현우는 민영을 찾아와 순양마이크로 내역서와 모든 서류를 민영에게 넘긴다. 다음날, 민영은 신경민 대리와 7천억 원의 소재는 파악하지 못했지만 현우의 횡령사건이 자신에게로 넘어와 증거불충분을 목표로 한 불구속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한다.

이를 들은 현우는 자신의 집으로 돌아와 20년 전의 파트너 세현의 소재를 파악하고 그를 찾아간다. 세현은 순양의 그늘로부터 벗어나려 수목원을 운영하고 있었지만, 현우가 도준이 했던 말을 되풀이하고 이제는 순양맨이 아니라고 말하자 의아해하지만 그를 파트너로 받아들인다.[15]

다시 미라클로 돌아온 세현과 현우로 돌아온 도준은 순양 일가의 경영권을 흔들기 위한 소액주주 연대 전략을 세우고 실행에 옮긴다. 이를 알아챈 성준은 곧장 소액주주들에게 금품을 공여하고, 결국 소액주주 연대는 좌절된다. 하지만 이미 이를 알고 있던 현우는 민영에게 모든 자료를 넘긴 상황, 민영은 순양마이크로의 비자금이 현민에게로 흘러갔다는 것을 확인한다.

한편, 세현과 도준은 소액주주 연대의 실패에도 이를 이용해 법사위 조사청문회를 위한 명분을 만들게 되고, 그렇게 청문회가 열린다. 현우가 사건 증언을 마치고, 성준이 증언하지만 이미 짜여진 각본대로 증언하는 상황. 살인교사를 증언할 국정원 직원이 증언대에 설 차례였지만 순양의 술수로 오지 못하고, 그 대신 인석이 청문회장에 나타나 20년 전 도준의 사고를 증언하고 그 범인으로 현우를 지목한다.[16] 그러다가 현우의 모습이 도준과 비슷하자, 현우를 도준으로 착각하여 여기서 도망치라고 소리 지르다가 강제 퇴정당한다. 결국 20년 간 입막음을 당했던 인석이 알코올성 치매를 앓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고, 증거능력이 무효화된다.

도준의 사건 당시, 현우는 김주련과의 약속으로 사건 현장에서 차를 대놓고 있었다. 그런데 약속의 대상이 현장에 오지 않았고, 그 현장에서 도준이 사고로 사망한 것. 사고를 겪은 현우는 패닉에 빠지고, 김주련의 앞에서 발악하지만 계약을 끊겠다는 협박과 회유에 결국 자리를 뜬다.

자리를 박차고 나와 경찰에 신고하려던 현우는 셔츠를 입고 모여서 사무실로 들어가는 순양 사원들의 모습을 보게 되고, 결국 굴복해 전화를 끊어버리고 다시 돌아간다. 그로부터 현우는 그가 회사생활 내내 가지고 있던 신조를 교육받고, 현재의 현우로 살아가게 된다.

교육을 받고 손을 씻을 때 본인이 느꼈던 감정이 진도준의 얼굴을 씻고 싶었기 때문임을 깨달은 현우는 동생을 시켜 집에서 USB 속 파일을 전송하도록 한다.[17] 파일을 전송받은 현우는 청문회장에서 이를 바로 틀어버리고, 본인이 진도준 사망 사건의 공범임을 밝힌다.[18] 또한 이 속에는 김주련과 진영기의 목소리가 나란히 감겨있었고, 성준은 반재계 정치인들의 압박에 못 견디고 결국 현우에게 격노한다.

결국 기자들은 이 모든 사실을 보도하고, 여론은 들끓는다. 하지만 영기는 사망하고, 범국민적으로 순양에 대한 불매운동으로 이어진다. 결국 순양의 오너 일가는 모든 직위를 내려놓고 경영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기에 이른다. 특검은 도준의 사건 진상조사에 착수하고, 순양그룹은 모두 전문경영인 체제로 변모한다.

그렇게 복수에 성공한 현우는 집으로 돌아가 처음으로 아버지와 온전한 저녁식사를 가지러 가는데, 도준으로 살았던 삶이 시간여행도, 빙의도 아닌 나와 진도준에 대한 참회임을 깨닫는다.

어느 날, 길을 가면서 세현과 통화하던 현우는 서태지의 데뷔 30주년 영상을 보자 전화를 끊고 이를 유심히 본다. 그 뒤에서 민영이 걸어오고, 현우는 민영에게 웃는 모습과 옷이 어울린다며 잘 지내라고 말하고 웃으며 자리를 뜬다. 이 모습을 본 민영은 20여 년 전 도준을 떠올리며 기시감을 느낀다. 한편 민영을 뒤로 한 채 길을 가던 현우는 미라클의 직원으로써 전화를 받으며 드라마가 끝난다.

어느 날, 길을 가면서 세현과 통화하던 현우는 서태지의 데뷔 20주년 영상을 보자 전화를 끊고 이를 유심히 본다. 그 뒤에서 민영이 걸어오고, 현우는 민영에게 웃는 모습과 옷이 어울린다며 잘 지내라고 말하고 웃으며 자리를 뜬다. 이 모습을 본 민영은 20여 년 전 도준을 떠올리며 기시감을 느낀다. 한편 민영을 뒤로 한 채 길을 가던 현우는 미라클의 직원으로써 전화를 받으며 드라마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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