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포스터 2
닥터포스터 시즌 2는 2017년에 방영이 되었다. 원래의 모티브는 그리스로마 신화의 메데이아에서 가져왔다고 했다. 첫 번째 1편은 이혼 후 2년 이란 제목이었고 2편은 음모와 계략 3편은 아들의 일탈 4편은 불신의 올가미, 5편은 가족의 비극이었다. 사이먼은 2년 후에 파민스터시로 다시 돌아온다. 그리고 파티를 연다. 그러면서 아들과 지인 친구 등을 초청한다. 포스터는 자신의 환자인 이와 데이트를 즐긴다. 파티에 간 아들이 신경쓰여 결국 둘이서 파티장인 사이먼의 집으로 간다. 사이먼은 엄청난 부를 축적해서 100만달러를 호가하는 수영장 딸린 집에 이사를 온 것이다. 둘은 2층 부부침실에서 만나 설전을 벌인다. 그리고 아들 톰에게 전하라고 준 선물이 톰의 방에 그대로 있자 그것을 케이트에게 전한다. 조용했던 포스터의 생활에 파란이 일게되는 순간이다. 어느날 집으로 사이먼이 찾아오고 그는 아들을 데리고 간다. 파티장에서 어떻게 아들을 구워 삶았는지 알 수가 없는 노릇이다. 하루아침에 아들을 잃게 된 젬마는 닐에게 접근해서 사이먼의 내막을 파헤쳐 온다. 그것은 그가 장인으로부터 투자금을 일부 받았고 그것을 미국 세일가스회사에 투자해서 대박을 쳤다는 것이다. 아들이 어떻게 아빠의 설득에 넘어갔는지는 알아내지 못한다. 그러면서 또한 자신의 여러 가지 상황들이 다 사이먼에게 들어갔다는 것을 누치채게 된다. 그러면서 닐은 사이먼으로부터 젬마와 호텔에서 있었던 일에 대하여 꼬치꼬치 추궁을 당하게 되기도 한다. 포스터는 진료소의 최고 수장이 되었다. 포스터는 아들의 친구들과 접촉해서 어떻게 아들이 아빠집에 들어가게 되었는지 연유를 캐물었으나 뾰쪽한 답변을 얻지 못한다. 사이먼은 이제 자신은 죄값을 치렀으니 이번에는 젬마 차례라고 하고 그녀를 파민스터에서 몰아내겠다고 호언장담 한다. 젬마도 사이먼과 케이트를 파민스터에서 몰아내기 위해 골머리를 싸안는다. 젬마는 아들이 자신이 비번인 날에 동료의사에게서 진료를 받고가자 그녀와 저녁자리를 하면서 아들의 진료내용 등을 캐내게 된다. 그리고 그녀가 자신의 비밀을 사이먼에게 알려준 이라는 것도 알게 된다. 그녀는 사이먼과 대학 동찾이었다. 젬마는 자신의 환자이자 아들 톰의 선생님인 이와 사귀게 되고 같이 식사도 하고 나이트도 같이 가는 사이까지 발전한다. 젬마가 나이트에서 나오는 순간 그녀 앞에는 사이먼이 나타나 사진을 찍고 사라진다. 아들이 학교에서 폭행사건을 저지르고 사이먼과 젬마가 학교로 호출된다. 아이는 아빠의 집들이 파티에서 한 여자아이를 집적거리다가 미수에 거쳤는데 이로 인해 연적관계에 있는 아이와 말다툼을 하다 폭행까지 이르게 되었다. 사이먼은 아들은 전학시키려 하고 메일까지 보낸다. 아들은 전혀 전학할 마음이 없다. 젬마는 아들의 의견을 존중하려한다. 아들의 문제를 협의하던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젬마의 집으로 가게되고 저녁식사까지 이어진다. 젬마는 사이먼을 유혹하고 이를 동영상으로 촬영해 두려 했었는데 그것을 사이먼에게 발각당하고 만다. 그럼에도 둘은 잠자리를 갖게되고 그것은 이웃집 아낙 아나에게 들키게 된다. 다음날 학교에서 사이먼과 젬마는 다시 만나게 되고 교장의 설명을 듣게 된다. 아들은 폭행사건에 연루되면서 사이먼과 케이트의 불신을 받게 되고 집에서 쫓겨난다. 그렇게 되자 아빠에게 버림받았다고 생각하게 된 톰은 도시를 떠나겠다고 젬마에게 얘기한다. 그러자 두 모자는 파민스터를 떠나고 호텔로 간다. 그러면서 젬마는 집에 떨어져 있었던 사이먼의 넥타이를 케이트에게 보내고 케이트는 그것을 트집잡아 사이먼을 추궁한다. 아무일도 아니라며 내가 어디 넥타이를 놔두고 온 것을 그녀가 보낸 것이라며 애써 태연한 채한다. 케이트는 사이먼을 의심하게 되고 그를 의심의 눈치로 살피게 되고 사무실로 찾아간 후 그의 핸드폰에 찍혀있는 젬마의 사진을 보며 또다시 따져 묻는다. 그러자 그는 어느날 밤에 우연히 만난 것이었고 술이 취했길래 경각심을 주기 위해 사진을 찍었고 그것을 보내주었다고 해명한다. 우연히 길을 가던 중에 젬마의 동료의사를 만난 케이트는 그녀에게서 젬마의 집이 부동산 매물로 나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곳으로 찾아간다. 그리고 그녀의 소재지를 알게 되고 찾아간다. 그리고 넥타이 등에 관한 내용을 캐묻게 되고 그 자리에는 자신의 부모님도 나타나게 된다. 젬마는 사전에 수지(케이트모)에게 충분히 사이먼의 거짓부렁 등에 관해 설명을 해 둔 상황이었다. 그러자 케이트는 오히려 선수를 치고 그날밤의 잠자리 등에 관해 사이먼이 실수였다고 고백을 했고 용서를 구했다고 선제공격을 날린다. 케이트는 저녁에 사이먼을 추궁해서 그날밤의 일을 캐낸다. 그러자 사이먼은 실토를 하고 용서를 구한다. 다음날 호텔로 찾아온 케이트는 젬마에게서 사이먼에 관해 속속들이 내막을 듣게 되고 그가 어떤 취향이었고 어떤 이를 좋아했는지 등에 대해 낱낱이 파헤치게 된다. 청바지, 부추, 찰랑대는 긴머리 등 그 취향의 뿌리는 젬마에게서 시작되었다는 식이다. 케이트는 논리정연한 젬마의 설득에 그대로 넘어가게 된다. 결국 젬마의 말대로 사이먼에게서 탈출하기로 마음을 굳힌다. 다음날 사이먼이 계좌를 확인하니 빈털터리로 되었다. 또한 집으로 오라는 케이트의 문자를 받고 달려간다. 그러자 장인 장모 케이트 마크(사이먼 직장동료) 등은 사이먼의 것을 가방 하나 달랑 남겨두고 모조리 챙겨서 떠나가는 중이었다. 자신이 모든 것을 잃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 사이먼은 허탈해 한다. 그러자 그 자리에 젬마가 나타나 한 술 더 퍼붓고 간다. 호텔로 돌아가라는 것과 이제 당신이 떠날 차례라고 충고한 것이다. 젬마는 사이먼보다 먼저 호텔로 가서 톰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온다. 호텔로 갔다가 허탕을 친 사이먼은 집으로 와서 대문가에 죽친다. 톰이 가서 문을 열고 아빠와 대화를 나눈다. 아빠는 결코 좋은 아빠가 아니었고 패배자였을 뿐이라고 힐난한다. 부자지간의 깊은 불신만 쌓이게 된 셈이다. 젬마에게 사이먼은 뭐라고 있으면 당신을 찔러버리고 싶다고 독설을 내뱉는다. 동료의사의 결혼 후 회합을 갖는 두 가족이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자리에 사이먼이 나타나 훼방을 놓는다. 그리고 사이먼은 종이에 싸인 뭔가를 젬마에게 건넨다. 화가 난 젬마는 그것을 스레기통에 던져버린다. 다시 집으로 온 젬마는 현관 옆에 놓여진 그것을 발견하고 부엌에서 펴본다. 그것은 그들이 한 참 깨를 볶았던 시절에 삼페인의 콜크뚜껑이었다. 행복했던 시절의 추억이 서린 것이었다. 회상에 젖은 젬마는 그시절의 아련함에 푹 빠지기도 한다. 사이먼은 식당옆 주차장에서 젬마에게 다시 재결합해서 새출발을 하자고 제안을 해보지만 젬마는 막무가내다. 그녀는 오래전부터 자살용 질산용액이 들어있는 주사기 세대를 준비해 놓았다. 어느날 사이먼이 아들을 납치하다시피 해서 호텔로 데리고 간다. 젬마는 호텔로 찾아가면서 전화를 톰에게 한다. 다급한 목소리의 톰에게서 위급함을 느낀 젬마는 곧바로 호텔에 당도해서 그의 방에 올라가지만 그곳은 텅비었다. 다시 바깥으로 나온 젬마는 위험지역으로 들어가 톰을 발견한다. 그곳은 고속도로가 같은 곳이었다. 사이먼은 그곳에서 곧바로 차도로 뛰어들 기세다. 겨우 설득해서 데리고 나온 젬마는 식당에서 세 가족이 식사를 한다. 울적해진 사이먼은 자신의 잘못을 회개하고 아들 톰에게 최후의 당부를 한다. 엄마처럼 의사가 되라고도 하고 찾한 사람이 되라는 식이다. 그속에서 그녀가 오래전에 아들을 버리고 떠났던 때의 얘기도 늘어놓는다. 젬마는 산후 우울증이 와서 아들을 떨쳐놓고 집을 나간 전력이 있었다. 이로인해 사이먼은 직장도 관두고 어린아들을 보살폈다는 것이었다. 그것으로 아들을 설득해서 자기 집으로 끌어오게 했다는 것이다. 최후의 만찬을 마치고 두 모자는 집으로 차를 몰고 떠났고 사이먼은 호텔방으로 갔다. 그런데 젬마는 다시 호텔로 돌아와 자살하려던 사이먼을 설득하고 자살을 중지시키고 그곳을 떠난다. 그리고 사진첩 두 개를 주고간다. 자신과 사이먼 그리고 톰의 사진이 담긴 것이었다. 항상 사이먼이 출장을 갈 때 간직했던 것이었다. 이른 와중에 톰은 가방을 들고 독립을 한다는 미명하게 엄마 아빠 모두를 떠난다. 젬마는 집에서 언젠가 돌아올 톰을 기다리며 삶을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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