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3202

여인의 향기 영화 여인의 향기 /다락실찰리는 가정 형편이 어렵지만 열심히 공부해 장학생으로 뉴잉글랜드 명문 사립 고등학교 베어드 스쿨에 다닌다. 부자인 친구들은 추수감사절에 스키 여행을 가지만 찰리는 크리스마스에 집을 가기 위해 비행기표를 구하려고 아르바이트를 알아본다. 그러다가 주말 동안 시각장애가 있는 노인을 돌보는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광고를 보고 가정집에 찾아간다. 그 노인은 바로 퇴역 군인인 프랭크 슬레이트였다. 그는 시각장애인에 다혈질이고 무례한 성격 탓에 찰리의 집안을 모욕한다.찰리는 아르바이트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광고를 낸 그의 조카 캐런이 여행을 가야 한다며 찰리에게 부탁해 찰리는 마음 악해져 수락을 한다. 사실 프랭크의 친척들은 프랭크를 모두 불편한 존재로 여겼고 프랭크도 조카 손주들에게 신경질적이라.. 2024. 12. 22.
유석재의 돌발사전 12·3 계엄령의 원형이 1980년 5·17 쿠데타였다고?[유석재의 돌발史전] 표정은 둘다 단호해 보이지만, '성공'과 '실패'의 길은 확연히 달랐다.지난 4일은 대통령이 선포한 계엄령이 국회 결의에 의해 해제된 날이었습니다. 아침에 강원택 서울대 정치학과 교수에게 의견을 들으려고 전화를 했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한마디로 지도자가 시대착오적인 생각을 가진 결과다. 전두환조차 1987년 6월에 군 투입을 못했는데, 시민들이 저항하면 군 통제가 되지 않기 때문이었다. 아, 이거 정말 쪽팔려 죽겠다. 대통령이 전혀 주변 사람들 말을 듣지 않는 건지, 특정 주변 사람들 말만 듣는 건지 모르겠다. 혹시 들은 게 있으면 나한테 좀 알려 달라.”그리고 다음날인 5일, 강 교수는 제게 짧은 문자 한 통을 보냈습니다... 2024. 12. 19.
비상계엄 후폭풍 비상계엄 후폭풍… ‘제왕적 대통령제’의 종말 앞당기나/김회권 지난 10월 1일 윤석열 대통령이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제76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기념사 뒤 거수경례하고 있다. photo 뉴시스2024년 12월 3일은 많은 사람들에게 잊을 수 없는 날짜가 됐다. ‘123’이니 기억하기도 쉽다. 수많은 국민들은 ‘비상계엄 선포’라는 뉴스를 보고는 어리둥절했다. 계엄(戒嚴)은 군이 민간의 생활을 지배한다. 이 무시무시한 상황이 용인될 정도로 우리 현실이 삭막한 걸까. 그렇지 않다는 게 절대 다수의 의견이고 그래서 ‘비상계엄’이라는 네 글자가 모두에게 생경했을 터다.대한민국 헌정사에 남을 이 어처구니없는 비상계엄은 약 6시간 만에 해제됐다. 군 헬기와 장갑차에서 내려 국회에 나타난 공수부대원들이 유리창.. 2024. 12. 19.
윤남노 윤남노 셰프, 색다른 소고기 부위로 요리의 고정관념을 깨다”/디지틀조선일보- 호주축산공사의 호주청정우 홍보대사 윤남노 셰프 인터뷰- 철저한 품질관리 등 호주 농장시스템 직접보니 호주청정우에 대한 믿음 생겨- “정직하고 맛있는 요리를 만들고 손님에게 최선 다하고 싶다”“소고기는 안심, 채끝, 등심 외에도 잘 알려지지 않은 맛있는 부위가 많아요. 특히 8년 전부터 선보인 보섭살 스테이크는 인기가 좋죠.”일반적으로 스테이크는 소의 안심, 채끝, 등심 부위를 사용한다는 고정관념을 깬 셰프가 있다. 14년 차 헤드셰프 윤남노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소고기 숙성 방법과 조리법 등에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여느 식당에서는 맛볼 수 없는 다양한 부위의 소고기 요리를 판매하는 레스토랑 디핀을 5년째 운영하고 있.. 2024.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