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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문전략 ‘어렵다’와 ‘안 된다’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박세준[라유진 작가] [사람 속으로] 거절·실패에도 활로 여는 ‘옆문 전략’ 라유진 작가자신의 경험 담은 ‘옆문 전략’ 최근 출간의전 전문가로 일하던 외교부 퇴직 후‘옆문’ 열며 주부에서 강사, 컨설턴트로 변모난관에 포기 말고 역량 총동원해 대안 찾아야안 되는 이유보다 될 방법 찾는 자세가 중요‘옆문 전략’의 라유진 작가. 홍태식 객원기자“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정상 어렵습니다.” 누군가를 설득했을 때 들을 수 있는 상투적인 거절이다. 더는 설득할 여지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혹자에게는 이 거절이 기회가 된다. 지금의 설득 방식에 문제가 있음을 확인했고, 이제 다른 방법으로 시도해 보면 설득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생각하는 부류다. 최근 출간한 .. 2025. 5. 17.
농민의 길 농민(農民)의 길 / Y고문님 일가상 수상 강연 초록(1999.9.4.(토) 오후 2시 농협중앙회 대강당) 서울 종로구에서 출생하고 안국 유치원에서부터 시작하여 서울대학교 농과대학을 졸업하고 군복무 후에 이곳 낯설고 물선 농촌에 들어온 지도 어언 37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뒤돌아보지 않고 후회하지 않으며 매일매일의 생활에 충실하려는 일념으로 살아온 본인이 일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는 통보를 받고는 놀랍고 한편 부끄러움에 당황스럽기조차 했습니다. 앞으로 남은 여생을 진실된 농민으로 농촌, 농민들에게 폐스런 존재가 되지 않게 살기로 다시 한 번 다짐하면서. 지나온 발자취를 더듬어 보며 가혹한 자평(自評)을 함과 동시에 여러 어른들과 500만 농민 동포(同胞)들의 기탄없는 충고를 받고자 합니다. 예부터 농.. 2025. 3. 9.
갑진년 갑진년 하남에 온 지 2년 차가 되었다. 어느만큼 하남에서의 생활에 익숙해지도 있지만 아직도 여전히 서울과는 다르게 낯설고 불편한 부분은 쉽게 해소되지 못했다. 연초에는 제주에 2박 3일의 일정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금요일 늦은 시간에 제주에 가서 일요일 아침에 귀경하는 일정이었지만 우리 내외는 오붓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온전한 제주여행 일정은 토요일 하루뿐이었지만 그런대로 빠듯한 일정 중에도 알차게 시간을 보낸 셈이었다. 산방산쪽이 바라다 보이는 동백꽃 군락지는 겨울임에도 멋진 구경거리를 선사해 주었다. 제주도의 서북방향인 애월 쪽의 상월암 근처의 카페 ‘로서’는 예전 농협 자재부 시절 같이 근무했던 김 부장이 운영하는 카페여서 남국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는 특이한 곳이었다. 갑진년 2월부터는 국.. 2025. 2. 7.
남도 여행기 남도여행기1일 차송파역 집결 (08:00 출발) -- 교원대 송부원장님 합류(09:40) --고스락(11:30 도착 12:50분 출발) --목포 근현대사박물관 (15: 30 도착 16:30출발16:30 출발) --갓바위 관광 찻집 (17:50) -- 오거리 식당 (18: 10 ~ 20:40) -- 솔비치 (21: 50) ]오늘은 남도 여행을 떠나는 날이다. 주나사 회원 일곱 분이 송파역 4번 출구 근처의 집결지에 집결해서 출발했다. 솔라티 소형버스에 탑승했다. 일단 출발인원은 일곱 분이었다. J국장, J교장님, S부원장님 세분은 후에 합류하는 것으로 되었다. 고속도로를 달려 교원대학에 도착해서 송부원장님이 합류했다. 날씨는 혹한의 추위였다. 가장 추운 날이었고 남도와 충청지방 쪽으로는 눈이 내릴 것이라는.. 2025.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