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기의 라이벌(기업 사람, 등 예 : 참이슬, 처음처 조훈현과 서봉수)3

참이슬 VS 처음처럼 참이슬 vs 처음처럼/전성철(신동아) 불꽃 튀는 ‘소주 전쟁’은 계속된다! 어떤 술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릴까. 디아지오나 페르노리카 같은 세계적 주류회사의 위스키나 인구가 가장 많은 중국의 전통주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상은 다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지난해 6월 주류전문지 ‘드링크스 인터내셔널(Drinks Inter-national)’의 통계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2011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술은 진로소주로 한 해 동안 무려 6138만 상자가 팔렸다. 보드카 ‘스미노프’가 2470만 상자로 2위를 차지했고 롯데주류의 소주 ‘처음처럼’은 2390만 상자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과도한 음주가 빚은 ‘부끄러운 1등’이라는 비판도 없지 않지만 이미 소주는 세계 .. 2023. 9. 6.
구찌 VS 루이비통 이탈리아의 구찌 vs 프랑스의 루이비통/ 김민경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싸움 구찌(왼쪽 페이지)와 루이비통 매장. “그 브랜드와 우리 브랜드를 한 기사 안에서 언급하시면 안 됩니다. 본사 원칙이거든요.” “그 이야기는 절대 쓰지 마세요.” 흔히 ‘명품’이라 부르는 럭셔리 브랜드 관련 기사를 쓰는 기자라면 종종 듣는 말이다. 에르메스, 샤넬, 루이비통, 구찌 같은 패션 브랜드나 롤렉스, 블랑팡 같은 시계 브랜드들 말이다. 홍보 담당자들은 기자들의 자료 요청에 친절하지만 단호한 얼굴로 고개를 젓곤 한다. 명품 브랜드들의 ‘원칙’은 분명하다. 브랜드의 이미지를 손상시킬 수 있는 어떤 가능성도 차단하는 것이다. 오늘날 명품의 본질이 곧 ‘이미지’이기 때문이다. 보통 명품 가방의 소매가가 원가의 12배 정도라고 하.. 2023. 9. 6.
호날두 vs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VS 리오넬 메시/장원제 천부적인 슛의 달인 그 선수가 얼마나 대단했느냐면 말야, 코너킥을 차고 나서 공이 날아오는 동안에 막 뛰어와 가지고 그걸 자기가 헤딩으로 골도 넣고 그랬다니까. 아 진짜야. 이 사람아, 내가 그 경기를 직접 뛰었는데…. 아 내 눈으로 직접 봤다니까 그러네…. 1954년 월드컵에 참가했던 한 원로 축구인에게서 들은 이야기다. 신생국 한국은 사상 처음 진출한 월드컵 본선 첫 경기에서 세계 최강 헝가리에 0-9로 참패했다. ‘그 선수’란 1950년대 당대 제일의 공격수 푸스카스를 말한다. 헝가리는 당시 자타공인 우승후보 0순위였고, 1954년 월드컵 결승 대 서독전 2-3 패배가 3년 반 만에 당한 첫 번째 패전이었을 만큼 무적의 팀이었다. 14일 전 벌어진 예선에.. 2023.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