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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문학(수필, 소설, 시 , 기타)9

Dinge, die uns traurig machen(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Dinge, die uns traurig machen/Anton Schnack Der Anblick eines weinenden Kindes macht uns traurig. Als das warme Sonnenlicht des frühen Herbstes auf die Leiche eines kleinen Vogels fiel, der in einer Ecke des Gartens gefunden wurde. Generell macht uns der Herbst traurig. Wenn der Herbstregen einsam fällt und die Person, die Sie lieben, nicht mehr da ist, bleiben Sie außerdem fast eine Woche lang .. 2023. 12. 11.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괴테 [이남구] 대부분이 주인공인 베르테르가 친구 빌헬름에게 보내는 편지로 이루어진 서간체 소설이다. 감수성이 풍부한 젊은 예술가인 주인공 베르테르는 어떤 일 때문에 고향을 떠나 다른 고장으로 옮겨 살게 되었다. 그곳에서 우연히 참석한 파티에서 알베르트라는 약혼자가 있는 아가씨 로테와 만나게 되고, 그녀에게 첫눈에 반하며 로테도 베르테르를 자신의 지적 감성과 성격이 통하는 사람이라고 느끼게 된다. 하지만 앞에서도 말했다시피 로테는 이미 임자가 있는 상태. 이후 약혼자 알베르트에게도 베르테르를 소개시켜 줘서 서로 사이좋게 지내게 하려는 등 나름대로 노력해 보지만, 알베르트와 베르테르는 성격도 다르고, 둘 사이에 로테라는 여인이 있었기 때문에 좋은 사이가 되기엔 애초에 힘들었다. 로테.. 2022. 12. 7.
천하제일의 말 천하제일의 말 -도요시마 요시오 작, 김난주 옮김 1 ​ 어느 시골 마을에 진베이라는 말몰이꾼이 살았습니다. 진베이는 아주 게으른 사람이라서 살림이 넉넉할 때는 어슬렁거리고 놀다가 살림이 쪼들린다 싶으면 일을 했습니다. 일이란 산에서 나무꾼이 베어낸 나무를 오리정도 떨어진 옆 마을로 옮기는 것입니다. ​ 아침 일찍 갓 베어낸 나무의 싱그러운 냄새가 풍기는 둥그렇고 네모난 나무를 수레에 싣고 목에 방울을 단 검정말의 고삐를 쥐고서 딸랑딸랑 따각따각 집을 나섭니다. 그렇게 오리 길을 갔다가 저녁때에는 다시 집으로 돌아옵니다. ​ 검정말은 진베이의 보물이자 가장 큰 자랑거리입니다. 하기야 말몰이꾼에게는 말이 가장 소중한 법이지요. 진베이는 부모에게 물려받은 논밭을 팔아 검정말을 샀습니다. 아직은 어린 말이지만.. 2022. 8. 14.
우수의 일기 憂愁의 일기-키에르케코르 시인이란 무엇인가.가슴에 심각한 고민을 안고 탄식과 흐느낌을 마치 아름다운 노래같이 읊을 수 있는 입술을 가진 불행한 인간을 말한다.그들은 마치 놋쇠로 된 황소 안에 갇힌 채 화염에 타서 죽은,그리스의 폭군 파라시스에 희생된 불행한 사람들과 같은 것이다.가련한 사람들의 아우성이 폭군의 귀에는 미묘한 음악으로 들리고,그것이 조금도 두렵지 않은 것과 같이 시인도 이와 같은 운명 아래 놓여 있는 것이다.그런데 사람들은 시인의 주위에 모여서 그에게 한 차례 더 노래를 부르라고 덤빈다.그의 영혼은 고뇌에 시달리면서도 그는 입을 다물고 있으려고 고집한다.울부짖는 소리는 다만 우리들을 불안하게 할 뿐이지만 음악은 그것을 화려하게 하기 때문이다.그래서 비평가들이 나타나서 말한다. “됐어,미학의.. 2022.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