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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신년기획 (이한구 다시 기업가 정신이다.)2

다시 기업가정신이다.1 다시 기업가정신이다-한국 경제의 개척자들(1) /이한구 한국 자본주의 싹을 틔운 거상(巨商)들 일본에 의한 식민지공업화 재편성 과정은 토착 자본가들에겐 위기이자 기회 민족기업가도 있었지만 식민정책에 동화돼 경영활동 전념한 기업가 더 많아 동화약품의 모태인 서울 순화동 동화약방 입구. 동화약방은 활명수 등을 교인 등에 보급하다가 입소문이 나면서 1910년 ‘부채표 활명수’ 상표를 특허 등록했다. / 사진:동화약품 나라 경제가 어렵다. 어려울수록 선인의 경험과 배움을 통한 창의적 사고가 필요한 때다. 월간중앙은 새해를 맞아 한국을 세계 10대 경제대국 반열에 올려놓은 경제 거인들의 창업활동과 기업가정신을 조명하고자 한다. 한국 경제 개척자인 대기업집단 창업자들은 1945년 해방과 남북분단, 6·25전쟁, 철.. 2023. 2. 1.
다시 기업가정신이다. 2 다시 기업가정신이다-한국 경제의 개척자들(2)/이한구 유일한 유한양행 창업주 청교도적 기업가정신으로 애국 실천한 큰 장사꾼 아홉 살에 美 유학해 서재필 등이 주도한 독립운동 참여, 제약사업 통해 일제에 맞서 ‘우리 약은 우리가 만든다’는 신념 위해 유한양행 키워… 사후 가족승계 하지 않아 유일한 유한양행 창업주는 대한민국에서 존경받는 기업인을 언급할 때 첫손가락에 꼽힌다. 그 이유는 그의 행적을 통해 증명된다. / 사진:유한양행 2021년 기준 매출액 1조6000억원, 사원 수 1900여 명의 국내 1위 제약업체 유한양행의 창업자 유일한(柳一韓)은 구한말인 1895년 평양에서 기독교 신자인 유기연(1861~1934)의 8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싱거(Singer)미싱 대리점을 운영했던 유기연은 미래를.. 2023.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