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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스탕스 자유를 항한 저항, 레지스탕스/ 구사일생 레지스탕스(La Résistance)는 프랑스어로 '저항'이라는 뜻이다. 본래 모든 독재와 억압에 대한 시민들의 저항행위를 일컫는 표현으로,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프랑스를 점령한 나치 독일에 항전한 프랑스 시민들의 저항운동 및 해당 단체들을 가리키는 용어로 유명해졌다. 위기의 조국을 구하기 위하여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레지스탕스의 활약은 나치의 압제로부터 프랑스를 해방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이후로도 자유와 해방의 상징이 된 오늘날의 프랑스를 건설하는 밑거름이 됐다. 3월 26일 방송된 tvN 144회에서는 '히틀러로부터 프랑스를 구한 레지스탕스' 편을 통하여 2차대전 당시 레지스탕스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1939년 9월 1일, 히틀러의 나치 독일이 폴란드를.. 2024. 4. 8.
새우에서 고래로 새우에서 고래로/김덕권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바로 몇 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의 신세가 그랬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닙니다. 불과 얼마 전에 우리는 세계 10대 경제 대국에 진입했고, 세계 6대 군사 대국에 등극했으며, G-8 국가 회의에 초청을 받는 그야말로 새우가 고래가 된 한국입니다. 이걸 우리는 ‘어변성룡(魚變成龍)’이라고 말합니다. 물고기가 변해 용이 된다는 뜻이지요. 얼마 전 한국인의 양심을 실험한 재미있는 상황을 TV에서 방영한 바가 있습니다. 언론에서 한국인의 양심을 실험해 보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100개의 종이 가방에 아름다운 꽃과 함께 선물 포장을 한 후, 100대의 지하철에 각각 선물 꾸러미를 골고루 분산 배치하여 좌석 한쪽에 놓아두었습니다. 물론 각 .. 2024. 4. 5.
지리의 힘2 지리의 힘2/ 점꼰 입지의 중요성 지리는 어떻게 나라의 운명을, 세계의 분쟁을, 우리의 선택을 좌우하는가. 지리의 힘(2022. 4) 인류 역사에서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국가는 주기적으로 교체되어 왔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 중세의 비잔틴 제국, 이슬람 제국, 몽골제국, 르네상스 시대의 스페인과 오스만 제국, 근대에 들어서 영국과 프랑스, 현대로 들어서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 질서는 미국과 소련을 중심으로 한 양극 체제로 재편됐다. 미국이 주도하는 자본주의 체제와 소련 중국이 이끌던 공산주의 체제이다. 그러다 1990년대 들어 미국으로 힘의 균형이 기울어지면서 미국의 패권시대가 되었다. 팍스 아메리카의 전성기가 지속되며 미국주도의 흐름이 영원할듯했지만 그렇지 않다. 오바마 정부 기간인 20.. 2024. 4. 5.
우리를 둘러싼 바다 우리를 둘러싼 바다 /도리[레이첼 카슨] 1) 지구 온도 조절 장치 ’기후’와 ‘대양 순환의 패턴’ 사이엔 밀접한 관계가 있다! "미래에 유럽의 장기 기상 예보를 대양의 온도에 기초해 예측할 수 있을 정도” 난류: 멕시코 만류 해류: 동그린란드 해류, 래브라도 해류 => 동대서양의 표면 온도 결정 멕시코 만류는 항상 난류를 유지하지만, 해마다 조금씩 변하는 온도는 유 럽의 기온에 큰 영향을 미친다. 바다는 지구의 ‘거대한 조절 장치’이자 ‘온도 안정기’ 물은 열 용량이 크며, 열을 흡수하고 방출하는 능력이 뛰어남 바다는 온도를 조절하고 안정시켜 지구의 극심한 온도변화를 막아줌 해류와 바람: 열을 재분배하는 역할 - 해류: 따뜻한 물을 양 극으로, 차가운 물을 적도 쪽으로 옮김 - 바람: 파도를 일으켜 해.. 2024.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