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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위한 제언3

21세기는 여성의 세기(2) 이케다 다이사쿠 “자녀들이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게 해주고 싶다.” 그것은 인간으로서 당연한 비원(悲願)이다. 그런데 정치가나 관료, 학자와 같은 전문가들은 냉소하고 반대만 할 뿐이었다. 공해 기업을 비판한 데 대한 반발은 격렬했고, 헨더슨 박사에게는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여자다”라거나 “너는 공산주의자다. 소련으로 가라”는 등 심한 욕설과 비난이 쏟아졌다. 헨더슨 박사는 화가 났다. 반론하려고 독학으로 열심히 공부하여 드디어는 세계적인 학자마저도 논파할 정도가 되었다. “저는 압박을 받으면 오히려 지지 않겠다는 마음이 커져 힘을 내는 사람입니다. 시간만 나면 공부했습니다. 집이 작기 때문에 청소도 금방 끝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하며 웃곤 했다. 이러한 다부진 낙관주의도 여성의 특질 중 하나일까.. 2021. 9. 23.
21세기는 여성의 세기(1) 이케다 다이사쿠 “인생에서 가장 즐거운 것은?” “고난을 극복하는 것입니다!” 그 유명한 기적의 여성 헬렌 켈러의 일문일답이다. “어떠한 고뇌가 있어도 그것을 극복하는 힘은 자신의 마음속에 있다. 그리고 역경이나 시련을 이겨내야만 생명은 강해지고 밝게 빛나는 법이다.” 이것이 전 세계 사람들을 격려한 헬렌 켈러의 ‘살아가는 기쁨’이자 ‘꿋꿋이 사는 신념’이었다. 헬렌 켈러의 ‘희망의 철학’은 그 광원(光源)이, 실은 ‘색채의 고장’ 사이타마 천지에 있었다는 사실은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았다.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삼중 장애를 가진 미국 소녀 헬렌이 어머니에게서 자주 들어 마음의 버팀목으로 우러러본 위인이 바로 사이타마가 낳은 에도시대의 시각장애인 학자 하나와 호키이치였다. 그 사람을 항상 본보기.. 2021. 9. 23.
교육을 위한 사회로 이케다 다이사쿠 나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청년들에게 내가 찍은 후지산 사진에 짧은 시를 곁들여 선사하곤 한다. 후지산의 웅장한 모습은 백 마디 말보다도 더 깊이 마음을 전해주기 때문이다. ‘풍설을 웃어넘기는 후지산.’ ‘흔들리지 않는 후지산이 내 인생의 신념.’ 나는 시시각각 변동하는 현대사회에서 청년들이 후지산처럼 흔들리지 않는 인격을 단련하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 어른들도 확고한 ‘인생의 철학’을 나타내 보여야 하겠다. ‘배려심’을 키우다 “자식이 어떠한 인간이 되기를 바라는가.” 이렇게 질문하면 어떤 대답이 돌아올까. “만일 내 자식이 불행한 사람들에게 힘이 되지 못한다면, 그들이 아무리 훌륭한 사회적 지위에 있을지라도 아버지인 저는 슬플 것입니다.” 이렇게 말한 사람은 하버드 대학교 명예교수 존 .. 2021.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