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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35

조지훈 (1920~ 1968) 해방 이후 『청록집』, 『풀잎단장』, 『역사앞에서』 등을 저술한 시인.국문학자.개설본관은 한양(漢陽). 본명은 조동탁(趙東卓). 경상북도 영양(英陽) 출신. 아버지는 조헌영(趙憲泳)이며, 어머니는 전주 류씨(全州柳氏)이다. 4남매 중 둘째 아들이다.생애 및 활동사항어렸을 때 할아버지로부터 한학을 배운 뒤 보통학교 3년을 수학하고 1941년 21세에 혜화전문학교 문과를 졸업하였다. 이에 앞서 20세에 안동 출신의 김난희(金蘭姬)와 혼인하였다. 1941년 오대산 월정사에서 불교전문강원 강사를 지냈고, 불경과 당시(唐詩)를 탐독하였다. 1942년에 조선어학회 『큰사전』 편찬위원이 되었으며, 1946년에 전국문필가협회와 청년문학가협회에 가입하여 활동하기도 하였다.1947년부터 고려대학교 .. 2021. 9. 26.
박두진 (1916~1998) 해방 이후 『해』, 『오도』, 『청록집, 기타』 등을 저술한 시인.생애 및 활동사항경기도 안성(安城) 출신. 아호(雅號)는 혜산(兮山). 연세대학교 교수로 있다가 1960년 4·19 당시 학원분규로 물러나게 된다. 그 뒤 우석대학(후에 고려대학교와 합병)과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를 거쳐서 1972년 다시 연세대학교 교수로 돌아와 근무하다가 1981년 정년 퇴임했다.이후 말년까지 단국대학 초빙교수(1981∼1985)와 추계예술대학 전임대우교수(1986∼96)를 역임하기도 했다. 「향현(香峴)」·「묘지송(墓地頌)」·「낙엽송(落葉頌)」·「의(蟻)」·「들국화」 등 5편의 시작으로 『문장(文章)』을 통해 정지용(鄭芝溶)의 추천을 받고 시단에 데뷔했다.조지훈(趙芝薰)·박목월(朴木月) 등과 함께 ‘.. 2021. 9. 26.
박목월 (1915~1978) 해방 이후 『난, 기타』, 『어머니』, 『사력질』 등을 저술한 시인.생애 및 활동사항본명은 박영종(朴泳鍾). 경상북도 월성(지금의 경주) 출신. 1935년 대구의 계성중학교(啓聖中學校)를 졸업하고, 도일(渡日)해서 영화인들과 어울리다가 귀국하였다. 1946년 무렵부터 교직에 종사하여 대구 계성중학교, 이화여자고등학교 교사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연세대학교·홍익대학교 등에서 교편을 잡았으며, 1962년부터 한양대학교 교수로 재임하였다.1947년 한국문필가협회 발족과 더불어 상임위원으로 문학운동에 가담, 문총(文總) 상임위원·청년문학가협회 중앙위원·한국문인협회 사무국장·문총구국대(文總救國隊) 총무·공군종군문인단 창공구락부(蒼空俱樂部) 위원으로 활약하였다.1958년 한국시인협회 간사를.. 2021.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