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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김환영 대기자 . 연재물 사랑, 종교 등]35

카사노바 내 인생 이야기(2) 문학에 담긴 사랑의 ABC(2) 카사노바 '내 인생 이야기' 2/김환영 “자신의 사랑을 말로 드러내는 남자는 바보다” 130여 명의 여성과 ‘비공식적으로 결혼하고 이혼한 남자’…카사노바 유혹법의 핵심은 만난 여자를 ‘특별하게’ 대접한 것 독일 화가 안톤 라파엘 멩스(1728~1779)가 그린 카사노바의 초상화(1760). 카사노바는 서양사에서 가장 유명한 ‘유혹자다. / 사진:위키피디아 남자들은 “왜 여자들은 나처럼 착하고 능력 있는 남자가 아니라 ‘늑대 같은 나쁜 놈들’을 좋아할까”가 궁금할 수 있다. 여자들은 “왜 남자들은 나처럼 착하고 어여쁜 여자가 아니라 ‘여우 같은 나쁜 년’들을 좋아할까”가 궁금할 수 있다. 궁금증을 풀 열쇠 중 하나는 ‘유혹의 비밀’이다. 경찰관 수중에 있는 권총은 치안 유지.. 2022. 12. 5.
예수님과 부처님은 유머 조크의 달인 예수님과 부처님은 유머·조크의 ‘달인’ /김환영(1)[종교이야기] “마리아 막달레나가 그 사이에 시집가진 않았지?” 최근 ‘성(聖) 속의 웃음’ 등 연구하는 학자들 늘면서 웃음이 종교의 ‘핵심’이라는 주장도 제기돼… 과격 이슬람주의와 혼동하기 쉽지만 이슬람 자체는 평화와 웃음의 종교라는 사실 최근 종교와 웃음의 관계를 연구하는 종교학자·종교사회학자들이 늘면서 웃음이 종교의 핵심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대구 팔공산 동화사에서 열린 동자승 단기출가 및 수계식에 참가한 유치원생들이 환히 웃고 있다. / 사진·중앙포토 근대화가 시작되면서 많은 사람이 종교의 종언을 예상했다. 신앙인은 얼핏 수가 줄어드는 것 같으면서도 사실은 늘고 있다. 미국·유럽 등지에선 줄었다지만 세계 다른 지.. 2022. 12. 4.
이반 투르게네프의 첫사랑 이반 투르게네프의 '첫사랑' /김환영(1) 사랑이야기 “여인의 사랑, 그 독을 두려워하라” 대표작이자 자전적 소설로 자신의 체험 일부 솔직하게 묘사…첫 번째 사랑이 너무 강렬하면 두세 번째는 시시해 보일 수도 사랑은 모든 사람의 관심사다. 하지만 우리는 사랑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우고 생각해볼 기회가 별로 없다. ‘사랑학개론’이 필요하다. 본 연재는 고전문학 작품이 드러내는 사랑의 여러 모습을 통해 우리 모두를 위한 ‘사랑학개론’을 만들어보고자 한다. 구약성경의 , 몰리에르의 , 카사노바의 같은 작품에서 당장 활용 가능한 사랑에 대한 지식과 지혜를 추출할 것이다. 우리 모두 더 잘 사랑하기 위해 필요한 연재라고 자부한다. 배우고 생각해볼 기회가 별로 없다. ‘사랑학개론’이 필요하다. 본 연재는 고전문학 작.. 2022.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