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 있게 하는 것들만 남겨두고
신발장에 신발이 늘어 갑니다
옷장에 옷이 많아 집니다.
부엌에 그릇이 쌓입니다
사기만하고 버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음에 근심이 늘어 갑니다
머리에 생각이 복잡해 집니다
몸이 자꾸 무거워 집니다
바라기만 하고 버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신발장에 먼지만 털어 낼 것이 아니라
신지 않는 신발은 버려야겠습니다
옷장의 옷도 차곡차곡 쌓아 둘 것이 아니라
자주 입는 옷만 두고 정리해야 겠습니다
부엌에 그릇도 사용하는 것만 두고 모두 치워야겠습니다
삶이란 이렇게 바라기와 버리기의 치열한 싸움입니다
내 마음의 많은 생각들 가운데
내 생활의 많은 일들 가운데
정말 내 삶을 아름답게 하고
의미있게 하는 것들만 남겨두고 또 버려야 겠습니다.
오늘을 사랑하라 –토마스 칼라일
어제는 이미 과거속에 묻혀있고
미래는 아직 오지않는 날이라네.
우리가 살고 있는 날은 바로 오늘
우리가 사용할수 있는 날은 오늘
우리가 소유할수 있는날은 오늘뿐
오늘을 사랑하라.
오늘에 정성을 쏟아라.
오늘 만나는 사람을 따뜻하게 대하라.
오늘은 영원속에 오늘
오늘처럼 중요한 날도 없다.
오늘처럼 소중한 시간도 없다.
오늘을 사랑하라.
어제의 미련을 버려라.
오지도 않는 내일을 걱정하지말라.
우리의 삶은 오늘의 연속이다.
오늘이 30번 모여 한달이 되고
오늘이 365번 모여 일년이 되고
오늘이 3만번 모여 일생이된다
어떤 독수리 나라에 독수리 세 마리가 살고 있었다.
이들은 자신들이 세상에서 가장 못난 독수리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더 이상 이 세상을 살아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리곤 어느 날 세 독수리는 자살하려고 벼랑에 모였다.
막 자살하려는 순간 망에서 파수를 보던 영웅 독수리가 날아와선
"너희들 왜 죽으려고 하니?"라고 묻자
한 독수리가 "저희들처럼 못난 독수리는 살아갈 필요가 없어요."라고 했다.
"너희들이 왜 못난 독수리니?"라고 묻자 독수리들이 대답했다.
"전 매일 날기 시험에서 떨어져요. 저 같이 멍청한 독수리는 없을 거예요."
전 매일 윗 독수리에게 얻어터지면서 살아요. 이렇게 살기에 아예 죽는 것이 나아요."
"전 사랑하는 독수리에게 버림을 받았어요. 저 같은 바보는 살 필요가 없어요."
"너희들이 보기에는 내가 아무런 상처 없이 태어나자마자 영웅 독수리가 되어 있는 걸로 생각하는구나."
그리곤 날개를 쭉 펴자 여기저기 많은 상처들이 나타났다.
"이건 날기 시험에서 떨어져 생긴 상처고, 이건 윗 독수리에게 얻어터진 상처란다.
하지만 이건 눈에 보이는 상처일 뿐, 가슴속에 묻힌 상처는 더 크단다.
세상에 상처 없는 독수리가 어디 있겠니,
그것 아마 태어나자마자 죽은 독수리일 거야.
세상을 살아가면서 상처 없이, 고통 없이 어떻게 살겠니.
그런 것들로 해서 이 세상은 살아갈 만하지 않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