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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로(2021. 8권)

한자와 나오끼2

by 자한형 2023.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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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와나오끼2

 

 

 

한자와는 도쿄로 이주한다. 가족이 이사를 하고 도쿄에서 생활을 하게 된 것이다. 부제로 되어져 있는 것은 복수는 버티는 자의 것이다. 라고 했다. 이번 편의 핵심은 한자와가 어떻게 오오와다 상무에게 통쾌하게 복수전을 펼치고 진 빚을 갚을 것인가이다. 구도는 그렇게 짜여진다. 도쿄 중앙은행에서 한 호텔(이세시마)200억엔의 융자를 했다. 그런데 나중에 파악된 바로는 112억엔의 적자가 있었다. 전무(하네 나츠코)가 자금운용을 하는 과정에서 손실이 난 것이다. 한자와는 금융청의 감사에 대비해 호텔의 재건계획을 마련하고 융자금의 회수를 해내야 하는 임무를 부여받는다 이세시마 호텔의 회계과장은 이런 손실에 관하여 내부제보를 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오히려 쫓겨나 재활용업체에 취업해서 살고 있었다. 한자와의 설득에 의해 여러 가지 도움을 주었고 나중에 억울한 점이 참작되어 이세지마 호텔로 복직한다. 한편 그의 친구 곤도는 타미야 전기회사에 파견을 나가 경리부장으로 근무를 하는 중이다. 곤도는 수차례에 걸쳐 대출을 신청해 보지만 번번히 거부되는 상황을 맞게 된다. 그 타미야 전기에 대출건에 관해 별의 별 핑계를 대면서 윗선에 결제를 올리지 않는 등의 해꼬지를 한 이는 코자토 노리오로 쿄바시 지점의 대출과 과장대리다. 그는 결국 사건이 해결된 이후 징계위원회에 회부되고 곤도가 근무했던 타미야 전기로 출향된다. 결산서의 분식을 발견해내고 추궁하자 3천만엔이 은행에서 대출받은 직후 그것을 다른 의류회사에 대출을 한 정황이 드러났다. 전대대출이 된 것이다. 전기회사의 사장 타미야 모토키를 추궁하자 그는 실토한다. 그리고 오오와다 상무가 전대대출에 관해서도 3000만엔을 갚으라고 독촉해 보지만 자신의 책임은 없다며 오리발을 내미는 오오와다의 태도를 통해 곤도의 말이 사실임을 알고 맨붕상태에 빠진다. 그리고 곤도에 협조하게 된다. 오오와다 상무의 부인회사로 밝혀졌다. 그런데 상무가 나타나 본사로의 인사에 의한 본점복귀를 제안하면서 자신의 비위를 덮는다. 결국 곤도는 그것에 굴복하고 그의 제안을 수용해서 증거를 넘기고 본사 홍보부로 복귀한다. 곤도는 힘든 생활을 영위해 가던 중에 한자와와의 검도대결을 통해 각성하게 되고 새로운 각오로 직장생활에 임한다. 그러나 결국은 한자와와는 다른 선택을 하므로써 친구를 배신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그러나 그로서도 오오와다의 제안을 거부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가정상황이었다. 한자와는 예전의 호텔 회생 재건에 대한 경험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유아사 다케시 이세시마호텔 사장을 잘 알고 있었고 그의 성실성을 신뢰한다. 그는 능력이나 열정은 그럭저럭 높게 평가할만한 인물이다. 2010년이후 접객률과 매출이 떨어지자 이전의 유럽과 북미 손님들 외에 아시아를 메인으로 하는 호텔홍보와 예약시스템 투자에 돈을 쓴 것부터 해서 미래를 완전히 읽지는 못해도 선대의 그늘에서 벗어나 독립하려는 의지 자체는 높게 평가해줄만하다. 부친을 회유해서 그의 소장 미술품과 부동산의 매각을 통해 112억엔의 손실을 보충할 계획을 완성한다. 한편 호텔은 전산화를 위해 하청업체를 선정해서 전산 하도급을 맡겼는데 안타깝게도 그 회사가 부도위기에 처한다. 이세시마 호텔에서는 그 전산회사와 100억원대의 계약을 체결했는데 결국은 거의 부도 위기를 맞게될 위기에 처한다. 결국 한자와는 포스터 그룹 산하 미국호텔과의 합병을 권고하고 그것을 통한 회생방안을 제시한다. 오오와다 상무는 사장을 전무로 대체하고 회생방법을 강구하는 것으로 금융청을 설득한다. 금융청에서는 도쿄중앙은행의 부실화를 막기 위해 감사를 실시하고 은행측에 이세시마 호텔의 경영정상화 방안을 재촉한다. 그 금융청의 감사 수반으로 쿠로사키가 등장한다. 그는 한자와보다는 오오와다 상무의 회생방안에 관심을 둔다. 그 원인은 상무의 라인인 키시카와 이사의 딸과 결혼을 할 계획이었다. 이와같은 정보는 키시카와의 아내가 한자와의 아내 하나에게 털어 놓음으로써 한자와에게 들어간다. 오오와다 상무는 도쿄중앙은행 교바시지점 지점장인 카와하라 카즈히사를 통해 타미야 전기에 3천만엔의 전대자금 불법대출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 자금은 고스란히 그대로 자신의 부인이 운영하는 의류회사로 전대된다. 이세시마호텔에 120억엔의 손실에 대한 보고서도 전임 지점장인 카시카와의 언질을 받고 자신의 집에 숨겼다는 중거를 한자와가 잡아내는 바람에 곤욕스러워 한다. 비가 내리는 날에 오오와다 상무는 빗속을 걷고 있는 한자와를 발견하고 그를 태워가려고 하나 한자와는 거절한다. 자신의 아버지에게 대출을 거부해서 결국 회사를 어렵게 만들었고 자신의 아버지가 그 결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사건의 주인공이 오오와다 상무였었다. 오오와다는 하네전무와 손을 잡고 경영권을 그녀에게로 넘기는 경영회생방안을 금융청에 제시한다. 그리고 이세시마의 부도내지 경영이 어려워지는 부분이 은행에 부실채권화 하지 않도록 하기위해 한자와를 대체할 인물로 후쿠야마를 데리고 와서 금융청 관리들 앞에서 금융청 감사에 관한 시물레이션을 실시한다. 한자와의 경영회생방안과 후쿠야마의 방안을 놓고 결전을 벌이는 것이다. 여기에서 한자와는 후쿠야마가 하네전무를 만나보지도 않고 그녀에 대해 논평하고 평가하는 부분에 관한 신랄하게 비판하고 그를 무너뜨린다. 최종적으로 유아사 사장은 호텔을 살리기 위해 미국 포스터 그룹산하에 들어가는 용단을 내린다. 사실상 다른 기업의 지배를 받게 되지만 이로써 얻는 이익은 포스터 그룹의 해외지점과의 커넥션 최첨단 예약시스템 도입과 고객관리 시스템 확보, 200억엔 자본수용이다. 결국 불꽃튀기는 대결에서 결국 한자와는 승리를 쟁취하고 도개자를 실현시킨다. 상무는 치욕적인 도개자를 통해 자신의 죄값을 치른다. 공식적으로 경영위원회 자리에서 만인이 보는 속에서 오오와다는 자신의 잘못을 인전하고 한자와에게 무릎을 꿇고 용서(도게자)를 구한다. 은행장은 자신이 한자와를 임명한 것에 자부심을 갖는다. 그 이면에는 유아사 사장이 한자와를 임명해 달라고 요청한 부분도 일부 작용이 되었다. 한자와는 증권회사의 기획부장으로 영전한다. 오오와다 상무는 결국 이사수준으로 강등된다. 한자와의 종횡무진 활약으로 이세시마 호텔은 정상화되고 한자와는 소원대로 오오와다 상무에게 통쾌하게 복수하고 부제 그대로 복수는 버티는 자의 것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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