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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체인지그라운드. 명언, 인생지침서 등)

우리를 둘러싼 바다

by 자한형 2024.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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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싼 바다 /도리[레이첼 카슨]

1) 지구 온도 조절 장치

기후대양 순환의 패턴사이엔 밀접한 관계가 있다!

미래에 유럽의 장기 기상 예보를 대양의 온도에 기초해 예측할 수 있을 정도

난류: 멕시코 만류

해류: 동그린란드 해류, 래브라도 해류

=> 동대서양의 표면 온도 결정

멕시코 만류는 항상 난류를 유지하지만, 해마다 조금씩 변하는 온도는 유 럽의 기온에 큰 영향을 미친다.

바다는 지구의 거대한 조절 장치이자 온도 안정기

물은 열 용량이 크며, 열을 흡수하고 방출하는 능력이 뛰어남

바다는 온도를 조절하고 안정시켜 지구의 극심한 온도변화를 막아줌

해류와 바람: 열을 재분배하는 역할

- 해류: 따뜻한 물을 양 극으로, 차가운 물을 적도 쪽으로 옮김

- 바람: 파도를 일으켜 해류가 흐르게 하고 연안 해수면의 높이를 바꾼다.

-> 바다 인근 지역: 주로 온화한 기후 or 열대우림

(차가운 연안 해류가 지나가서 바다 인근이지만 사막기후인 곳도 있음.)

*펭귄이 사는 남극과 북극곰이 사는 북극 중에서 어디가 더 추울까?

남극에는 펭귄이, 북극은 북극곰이 살고 있다.

북극vs남극 바다의 차이: 남극(바다에 에워싸인 대륙)은 고기압의 지배적인 영향을 받아 육지에서 바다로 강한 바람 불지만, 북극(육지에 둘러싸인 바다)은 여름이 되면 따뜻한 대서양 물이 흘러 식물들이 자랄 정도로 따뜻해진다.

기후 변동과 해양 생물들의 피해, 인간생활에 영향(자연재해,이주)

북극 기후 상승, 빙하 급속도로 후퇴 중, 해빙 속도 높아지는 중 -> 이대로면 위험!!

특히 현재 북대서양 해류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북유럽국가들(그린란드, 아이슬란드..)

2) 짠 바다가 주는 풍요로운 자원

바다는 해양동식물 화학자

인간은 50여종의 원소를 발견했지만 실제 바닷물에는 훨씬 더 다양한 염이 풍부하게 존재한다.

염화나트륨 77.8% 마그네슘 10.9% 황산마그네슘 4.7% 황산칼슘 3.6% 황산칼륨 2.5% 기타 0.5%

여러 원소 중에서도 우리의 가장 큰 관심

독일 화학자 프리츠 하버는 바닷물 속 금 추출을 시도했지만

결과는 추출비용 > 회수한 금값.. => 결론: .. 역시 어렵다..ㅋㅋㅋㅋㅋ

가장 희귀한 비금속 물질 요오드

요오드는 발견하기도 어렵고 정확한 분석도 어렵다.

해면, 산호, 일부 해조에 다량의 요오드가 함유되어 있고, 거의 모든 해양 동식물에서 발견된다.

요오드는 우리의 신체 기초 대사 조절 작용에도 필수이며, 갑상선에 축적된다!

이밖에도

브롬’: 진정제, 소화물질, 연료, 화학무기 등에 사용

마그네슘: 비행기, 잉크, 의약품, 치약, 군사용 탄 등에 사용

생물 자원: 물고기, 조개류, 바다 식물들 등이 존재

'소금'

천연분지 ’: 인도 서해안의 쿠치 섬 앞에 위치

여름철 뜨거운 북서풍 몬순이 사막에서 불어올 때 바닷물이 들어오지 않아 갇힌 물이 증발하고 소금덩어리가 남은 것

*요르단 사해: “광물의 거대한 보고

현재 길이 약 300km의 거대한 바다가 4/1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이렇게 수백 년 동안 증발이 계속된다면..? 말그대로 바다는 죽는다.

가장 값진 유산 석유

기원: 동물의 삶과 죽음, 퇴적층 생성, 바다의 전진과 후퇴, 지각의 습곡 등 지구의 기본적인 과정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생성된 것

큰 유전은 과거 혹은 현재의 바다와 관련되어 있다.

풍부한 광물을 찾으려는 우리의 노력

석유탐사: 과거 자력계, 중력 측정계.. 현재 시추 플랫폼

=> 미래에는 현재의 바다와 그 아래의 퇴적암 속 석유를 이용하게 될 것임

3) 세상을 둘러싸고 있는 바다

탐험의 역사적 기록

최초의 해양 탐험 대항해를 나선 마실리아 피테아스

- 천문학적 측정을 통해 장소의 지리적 위치 결정

- 한밤중에도 해가 지지 않는 땅(툴레) 발견

- 얼어붙은 바다(아이슬란드 추정) 발견

노르웨이 탐험가 오타르

- 북극해/바렌츠 해, 백해 진출

노르웨이 바이킹

- 북아메리카까지 항해

중세 시대 학자들, “무시무시한 암흑의 바다라고 표현

수백 년에 걸친 많은 항해

- 페니키아인의 유럽 항해

- 폴리네시아인의 항해: 배를 타고 태평양을 건넘

- 콜롬버스의 항해: 아메리카 대륙 발견

- 마젤란의 세계 일주

*별과 바다의 표지, 새의 이동을 보며 항해

토론

l 어머니 바다

Q: 바이오 플라스틱처럼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 (5)

- 녹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 해조류 플라스틱

- 옥수수로 만든 플라스틱 (->3D 프린트)

- 대나무 빨대, 갈대 빨대

생분해성이라고 표기된 것들이 눈속임인지 더 자세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부분적으로만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구성된 플라스틱은 오히려 분해가 어려워져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진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확실한 대책이 필요하다.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나무도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환경을 위해 플라스틱 빨대 대신 종이 빨대를 사용하는 것이 과연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을까? 종이의 원료인 나무가 사용되는 것도 플라스틱만큼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업의 이미지를 위해 보여주기식은 아닌지, 진정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되는 것인지 다시한번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Q: 인간의 침범으로 인해 비인간동물들의 서식지가 파괴되고 질병이 퍼지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인간이 자연을 대하는 태도가 어떠해야 할까요? 자연을 이용하는 정도를 정해놓는 것은 바람직한 일인가요?

정도를 정하는 것 자체가 인간중심적인 사고일 수 있다. 허용범위를 만드는 것보다는 허용 불가한 부분을 명확히 인식하고 행동해야 한다.

자기자신도 모르게 행하는 행동들이 많다. 자신이 행한 행동이 환경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알고 행동해야 한다.

Q: 저자는 우리가 해수면이 상승하는 시기에 살고 있다고 말합니다. 현재에도 이같이 주장하는 학자들이 존재하는데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해수면 상승하는 시기에 살고 있는 것이 맞는 것 같다. 미래에는 인천을 넘어 내륙 도시까지 잠길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해수면 상승 문제를 다룬 한 웹툰에서 남부지역의 농작물 재배까지도 불가능해지는 장면을 다루기도 했다.

그런데 해수면 상승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봤을 때, 인간들의 행동 때문만이 아니라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생기는 자연적인 현상인 부분도 분명히 있다.

하지만 인간들의 행동으로 인해 해수면 상승이 가속화 되는 것은 사실이기 떄문에, 이 문제를 더욱더 공론화하고 최대한 늦추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l 쉼 없이 움직이는 바다

Q: 바다는 우리 곁에 항상 존재해왔습니다. 그러나 바다에 대한 연구가 시작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는데, 왜 바다에 대한 연구가 1900대라는 다른 산업이 이미 발달한 시기에 시작되었다고 생각하시나요?

바다는 인간이 컨트롤할 수 없는 무서운 곳이다. 1900년대 이전에는 인간을 바다로부터 보호해 줄 장치가 없었고, 산업이 발달하면서 보호장치들이 충분히 생겼기 때문에 그 이후에 더 적극적인 연구가 가능해진 것이라고 생각한다. 과거의 바다는 막연하게 두려운 존재였는데, 기술의 발전으로 두려움이 없어진 것이다.

인간이 살아가는데 많은 자원이 필요한데, 육지의 자원에 한계를 느끼고 바다로 새로운 자원을 찾아나서게 된 것일 수도 있다.

대륙에 사는 인간에게 바다는 그저 알 수 없는 무서운 미지의 세계였다. 과거 항해의 역사를 봐도 별과 바다의 표지만을 보며 목숨을 걸고 항해했다. 기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과거에는 위험이 매우 컸기 때문에 바다에 대한 연구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l 인간과 인간을 둘러싼 바다

Q: 바다는 수많은 자원을 제공해줍니다. 생명체 뿐만 아니라 수많은 무기물을 품고 있습니다. 우리는 육지의 자원을 사용한 결과를 보며 바다의 자원을 이전과 다르게 사용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사용해야 할까요?

 

실제로 인간의 욕심 때문에, 무자비한 학살로 멸종된 동물과 자원들이 있다. 극단적으로 생각했을 때, 이런 현상들이 지속되면 먼 미래에는 자원들이 모두 사라지고 결국 인간만이 남게 될 것이다. 자원의 소멸은 인간을 위협하고 이러한 악순환은 반복될 것이다. 육지의 자원이 멸종되었던 과거들을 되돌아보며, 바다의 자원을 잘 사용해야 한다.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여 자원을 최대한 재사용, 재활용하고 최소한으로, 그리고 효과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개인들은 긍정적인 이미지 형성을 위하는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의 마케팅에 휘둘리지 말고 진정으로 환경을 위한 행동을 해야한다. 파타고니아, 벤엔제리스와 같이 진정으로 ESG를 모토로 하는 기업들을 잘 구분할 필요가 있다. 눈속임하는 기업들에 휘둘리지 않고 신념을 가지고 활동하는 기업들에 소비자들이 잘 알고 소비해야 할 것이다.

Q. 사라져 가고 있는 바다의 자원을 지키기 위해서 어떤 개인적/사회적 노력을 해야할까?

개인적 노력

1) 일상생활 속에서 선택이 가능한 긍정적인 행동이라면 최대한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수많은 개인들이 일회용품을 줄이는 것도 큰 효과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일상 속에서 생각해보면 텀블러, 에코백, 휴지 줄이기, 더 정확한 분리수거, 친환경적인 제품 선호 등으로 실천할 수 있다. 더나아가 사람들의 선호가 브랜드들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도 있다. (프라이탁, 케이스티파이, 파타고니아 등 친환경 브랜드의 인기)

2)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주변에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당장 눈앞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생각을 안하게 되는 것 같다.

사회적 노력

1) 사회적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키워야 한다. 개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이나 봉사활동들을 활성화해야 한다.

2) 다큐나 방송, 교육과정 등에서 환경문제 다루며 이슈화해야 한다.

3) 비건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가 확산되고 있는 것처럼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사회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의 경우, 비건이 젊은 층 사이의 힙한 이미지로 보여진다.)

4) 법과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 대표적인 예로는 쓰레기 규제 강화가 있다.(일회용 컵 추가비용, 비닐->종이봉투, 쓰레기 처리비용 등)

5) 기업들은 친환경 정책을 강화 및 추진해야 한다. (탄소중립정책)

추가자료 (다큐 2개 꼭 보기!!)

<KBS 붉은 지구 2부 침묵의 바다 >

미역과 감태가 사라졌다. 제주 바다가 죽어가고 있다 | 붉은 지구 2부 침묵의 바다 (KBS 210909 방송)

한반도 바다의 위기는 심각한 상태.

마라도는 5년 전쯤부터 급속도로 황폐화 되고있다. 그 많던 미역, 감태, 톳이 하나도 나오지 않고 심지어 그 자리를 다른 열대 생물들이 대체하고 있다.

바다가 뜨거워지고 있다. 제주도는 이미 아열대로 진행중이고 이제는 독도 바다에서도 아열대 생물들이 나타나고 있다.

바다로부터 오는 어마어마한 양의 식량들이 사라지고 있다. 원인은 기후변화다. 인간이 변하지 않는 이상 별다른 해결책이 없다. 지금이라도 빨리 대비하지 않으면 정말 많은 생물 종들이 소멸될 것이다. 완전히 다른 생태계가 되어버릴 수 있다.

바다가 바뀌면 육상이 바뀌는 건 시간문제다.”

[북태평양 쓰레기지대를 가다]

하와이 인근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지대 탐사 동행취재- 미세 플라스틱에 신음하는 바다 생태계 | KBS 스페셜 북태평양 쓰레기 지대를 가다” (KBS 190919 방송)

물고기들이 미세 플라스틱을 먹는다.

쓰레기 늘고 물고기는 사라지고...

바다는 인간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최근에도 이상기후와 자연재해가 증가하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자연으로부터 온 인간이 자연으로부터 위협받고 있다. 인간들이 살아가는 세상이 인간들에 의해 악화되고 있다.

결국 우리가 노력해 바다를 지키는 것이 우리 스스로를 지키는 일인 것이다.

지금까지 바다를 단순히 평화로운 장소, 아름다운 자연으로만 바라봤다면, 앞으로는 바다를 보는 시선이 달라지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