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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찰의 향기 (5권)

제 5열

by 자한형 2023.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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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희는 56세로 대학교수직을 그만두고 K일보 논설위원으로 일하고 있던 중 대동회란 단체에 대하여 그 대포자 이창성의 발언에 대한 심한 논박조의 논설을 쓰게된다. 아파트에서 담배를 물고 자신이 쓴 논설내용을 읽고 있던 중 정체모를 두 사나이의 방문을 받게되고 그 다음날 그는 피살체로 발견된다. 그의 아버지의 죽음을 보고 분노한 최진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대동회의 야욕을 분쇄하기로 결심한다. 대동회 회원의 뒤를 밟던 그는 공항에서 어떤 일인을 만나게 되낟. 그는 귀가 심하게 찢어진 한국인 재일교포였다. 일본의 관광객으로 가장하고 온 그는 그곳에서 청소부로 일하던 변인수란 사람을 만나나 외면하고 모른체한다. 호텔까지 찾아간 변인수는 모른체하는 김창근 일명 오오다께를 굴복시키고 협박하여 50만원을 요구하게 된다. 오오다께는 옛날 일제시대 민우현이라는 독립투사를 살해한 일본 헌병대장을 했었다. 약점을 잡힌 오오다께는 술집으로 변인수를 유인하여 청산가리를 변소간 틈에 술잔속에 넣어 독살한다. 한편 최진은 오오다께의 신변을 감시하다 변인수의 살해 보고를 보고받은 후 즉시 김형사를 불러 오오다께가 있는 곳으로 오게한다. 한편 그는 오오다께에게 연락하여 소재를 옮기도록 하고 킬러 B를 그곳에 보낸다. 오오다께를 추적하던 최진은 호텔을 나온 오오다께를 추적하여 새로운 소재 호텔에서 연방 시경에 전화하나 김형사는 나가고 없었다. 오오다께와 만난 킬러 2명은 그의 명령대로 할복할 것을 권유하나 듣지않자 총으로 위협하니 오오다께는 19층에서 뛰어내린다. 호텔일대는 일순간 아수라장으로 화해 구름같이 구경꾼이 모여든다. 최진은 그사람이 오오다께임을 확인하고 불러보니 오오다께는 마지막 숨을 몰아쉬며 쥐새끼 소리처럼 약하게 그그그만 계속 찾는다. 뒤에 닥친 김형사는 최진에게 상황이야기를 듣는다. 50이 넘은 김형사는 S국 요원으로 발탁되어 엄인회의 명령을 받고 대동회에 관한 얘기를 듣게된다. 최진도 업저버역으로 S국에 끼여들어 김형사와 같이 활동하게 된다. 일본에서 아버지의 죽음 소식을 듣고 곧바로 한국으로 온 도미에는 아버지가 죽은 호텔 19층에 방을 정하고 시경에 전화한다. 최진은 김형사에게서 도미예양의 안내를 부탁받고 수락하게 된다. 둘은 오오다께를 화장하고 그의 고향인 밀양으로 내려와 강에 뼈가루를 뿌리고 도미에에게서 여러 가지 얘기를 듣는다. 도미에는 오오다께가 어느 첩과의 불륜에서 태어났고 그 후 그녀는 어머니와 외가에서 살다가 어머니가 죽고 외조모가 죽은 후 오오다께가 대주는 학비로 공부를 하여 대학 3학년까지 다니다가 중퇴하여 단독으로 일본의 이름있는 모델이 되었다. 최진군이 오오다께의 죽음에 관해 얘기한다. 둘은 해가 저물어 인근 여관에 들어간다. 최진이 방을 두 개 얻을 것을 제안하나 도미에가 혼자 자기 두렵다고 해서 한방에 들게 되었다. 최진을 옷을 벗고 팬티바람에 이불속에 들어갔다. 도미에는 아무꺼리낌 없이 환한 불빛속에서 옷을 벗고 팬티와 브라자만 걸치고 이불속에 들어갔다. 도미에는 최진의 어깨에 유방을 대고 포옹해왔다. 더구나 브래지어를 끌러달라고 했다. 최진을 손을 돌려 불래지어를 끌렀다. 허연 유방이 나타났다. 그녀의 몸은 나무랄데없이 깨끗하고 아름다웠다. 둘은 같이 안고 아무일없이 밤을 지새웠다. 서울로 돌아온 최진은 S국 요원들과 같이 사격에 대한 훈련을 받았다. 그리고 그들은 국제 접보조직에 전화하여 그들을 만나 오오다께를 죽인 킬러의 신상에 관한 것을 조사해 달라고 부탁했다. 중국인 팽과 프랑스인 카자르가 있었다. 그들도 쾌히 승낙했다. 팽은 잘기를 타고 홍콩으로 가는 도중 기체내에서 앞에서 노인과 소곤거리고 있는 스튜디어스를 보았다. 그녀는 미니스커트를 입고 있어 허리를 굽히자 그녀의 삼각팬티로 가린 엉덩이와 허연 다리들이 다 보이고 있었다. 얘기를 마친 그녀는 돈으로 꼬셔 심부름을 부탁하고 곧장 호텔로 가니 황경부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내일 만나기로 하고 전화를 끊었다. 잠시후 노크소리가 났고 마스꼬양이 들어왔다. T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있었다. 노브래지어 차림이었다. 샤워를 시킨 후 따라 들어갔다. 목욕탕에서 그들은 한몸이 되었고 여자는 훌륭한 몸매를 갖고 있었다. 한숨을 돌린 얘기를 하고 다시 게임을 벌였다. 다음날 팽은 팬티를 입고 담배를 피워물고 알몸으로 자고있는 그녀을 바라다 보았다. 일어나 목욕을 대충한 후 옷을 입고 그녀는 팽이 주는 100달러 지폐를 마다하고 팽에게 따끔한 경고를 주고는 나가버렸다. 왕경부와 만나 식사를 하면서 이야기를 하다 포켓에 손을 넣는 순간 마스꼬의 정체를 알아차렸다. 사진은 난데없이 사라져 버렸다. 천불을 준다는 왕경부의 흥정은 공허한 청탁으로 돌아갔다. 조금 후 전화벨이 울렸고 마스꼬에게서 전화가 왔다. 그는 프론트에서 그녀가 있는 곳을 알아내어 들어닥쳤다. 두남녀는 한참 숨을 몰아쉬고 있었고 부끄러워 하지고 않았다. 오히려 팽이 압도 당했다. 곧이어 퍽하는 소리와 함께 팽이 꺼꾸러졌고 국제킬러에 대한 정보제공과 팽의 정보비밀엄수를 댓가로 흥정이 되었다. 팽은 그것을 곧바로 한국으로 보내고 왕경부에게로 가서 그녀석의 범인 몽타즈 작성에 협조했다. 돌아오는 길에 그는 괴한들에게 납치되어 죽음을 당하고만다. 한편 한국에서는 최진은 카자르에게서 팽의 소식과 함께 킬러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게된다. 그는 국제적 킬러로 시카고 담당계 거물을 죽인 일류킬러였다. 베트남전에 참전했다고 한다. 최진은 나름대로 그 킬러 B를 쫓고 있었다. 그는 고아원에서 자란녀석이었다. 신문에 난 구인광고를 보고 들어온 정보였다. 고아원에서 그는 데이비드 김에 관한 얘기를 듣게된다. 일본남자와 한국여자에게서 태어난 혼혈로 고아원에서 생활하다가 미국 데이비드 소령의 양자로 갔고 그녀석은 어머니를 찾아달라고 편지를 했다고 한다. 그는 곧바로 오오다께를 떨어뜨린 후 일본으로 가서 그곳에서 YZ의 명령에 관한 회담을 가진 후 곧 성형수술을 받아 코를 높게 만들었다. 최진과 김형사는 그들을 쫓다가 우연히도 ZB, Y, X 등에 관한 것을 알게된다. 도미에는 일본에서 Y와 접근하기 위해 그의 부하인 고오노에 접근한다. 어느날 나이트클럽에서 그를 만나게 되고 그와 함께 그의 집에 간다. 그로서 고오노와 Z의 전화통화를 도청해서 듣게된다. 전활를 전후해서 고오노는 도미에를 목욕탕에 넣고 탕속 바닥 타일에서 그들은 한몸이 되어 뒹군다. 카자르에게 최진은 부탁해서 Y가 프랑스를 방뭄하게된 이유 등을 묻게된다. 그는 북한 병기 전문가 소장과 만나 무기밀매에 대한 것을 논의한 것을 알게된다. 고오노는 도미에를 Y에게 소개시키고 도미에는 Y의 정부가 된다. 도미에는 일본에서 북한소장을 만나 일본을 안내하게 되고 당시 일본에 온 최진을 그들을 미오리 형사와 함께 미행한다. 나이트에서 위층을 보니 삼각팬티 사이로 허연 다리들이 명멸하는 것을 그대로 볼수 있는 곳을 도미에는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호텔에 간 그녀는 옷을 벗고 목욕과 샤워를 하고 밖으로 나왔다. 모오리는 전화해서 도미에게 카메라를 갖고가게 하고 프론트에 카메라를 맡겨두고 최진과 앉아서 기다리니 곧 도미에가 나타났다. 도미에는 임신을 피하기위해 콘돔을 사러나간다며 벌겋게 달아오른 북한소장을 놔두고 내려와 자동판매기에서 콘돔을 사들고 프론트에 내려와 카메라를 들고 갔다. 그전에도 그녀는 Y의 집에서 100컷을 찍어와 집에 놔두어 최진가 모오리가 인화했으나 한 장밖에 인화가 되지 못했다. 그것은 무서운 음모였고 Y가 북으로 무기를 판다는 내용이었다. 도미에는 일을 치른 후 알약을 먹고 머리에 향수를 뿌렸다. 목욕을 하고나온 북한 소장은 곧바로 잠에 빠져들었고 그녀는 재빨리 그의 옷속에서 열쇠를 찾아내어 서류를 촬영했다. 촬영을 마치고 그녀는 있던 그대로 서류를 두고 잠에 곯아떨어졌다. 최진과 모오리는 도미에가 돌아오니 도미에의 아파트에서 자고 있었다. 도미에는 심한 폭언을 퍼부었다. 그녀의 카메아를 들고 최진과 모오리는 곧바로 시경에 가서 인화했다. 무기판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이 들어있었다. Y와 데이비드 김은 대동아제국건설을 위해 그가 제안한 여러 사업얘기를 나누었다. 마약밀매와 호텔사업, 인신매매, 대마초에 관한 것 등이었다. 그들은 일본에서 힘깨나 쓰는 녀석을 10명 한국에 보냈고 그들의 한국의 대마초 밀매조직 들을 그들의 명령대로 실행하게끔 만들었다. 그들은 처음 1개 대마초 조직 두목을 죽여버리고 그들에게 협조하도록 통합하고 서울에서 여두목이 부두목과 함께 춤추고 앉는 것을 좌석에서 보고 있다가 바싹 마른 한 녀석이 그 여두목에게 춤을 신청했고 그녀석은 잘 그 여두목을 요리했다. 춤을 추며 그는 그녀의 가랑이 사이로 다리한쪽을 넣어 여두목이 헐떡거리게 만들었다. 부두목이 춤이 끝난 후 데려가려는 것을 저지하자 바싹마른 녀석이 그를 반쯤 죽여놓았다. 호텔에 들어온 그는 여두목과 벌거벗고 춤을 추고 정사를 벌였다. 그녀는 만족한 듯했다. 그는 기뻐 어쩔줄 모는 그녀를 한속에 급소를 치고 목을 비틀어 죽여버리고는 그들도 조직에 통합하게 했다. 그리하여 그들은 10개 조직을 모두다 통합했고 최진과 김형사는 그것을 대동회의 짓임을 간파했다. 최진이 일본으로 가는 도중에 비행기 속에서 이순복양을 만나 인력수출에 관한 것들을 알게 되었고 일본에 간 후 만나기로 약속했다. 그날 약속장소에서 기다린 최진은 그녀를 만나지 못했다. 그곳에서 그는 모오리형사에게 전화를 했었다는 전갈을 받았다. 급히 달려온 모오리 형사와 함께 그들은 전화가 걸려온 여관을 덮쳤다. 그러나 그곳엔 여자가 없었다. 여관주인을 심문한 결과 그들은 오사까로 떠났다는 것을 알게된다. 한편 그전에 일본에 도착을 한 최진을 죽이라는 명령을 받은 데이비드 김은 그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서 죽이려고 했으나 도중에 종업원이 10층에서 엘리베이터를 멈추는 바람에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다. 최진은 곧바로 오사까로 가ㅋ며 세심한 주의를 살폈다. 데이비드 김과 그리고 또다른 Y의 지령을 받은 2명의 킬러들이 최진을 미행하고 있었다. 열차가 달리는 도중 긴 터널을 통과하게 되었다. 곧바로 최진은 옆은 청바지 청년이 기대온 머리를 놔두고 옆자리로 가서 앉았다. 터널을 통과하는 중에 퍽하는 금속성이 조금 있었다. 터널을 지나고 보니 청바지 청년은 피로 범벅이 되어 죽어 있었다. 최진은 심문을 받았으나 대충답변하고 모오리를 불렀다. 그는 범인으로 생각되던 2명을 경찰에게 인계하고 사창가로 들어가기 전에 술을 한잔 걸쳤다. 한국을 욕하는 녀석에게 심하게 때려주고 같이 사창가로 가서 방에 들어갔다. 곧이어 웃음을 헤프게 웃는 여자애가 들어와 옷을 벗고 들어누웠다. 최진은 한국의 매춘부에 관한 얘기를 물어본 후 주인에게 돈을 쥐어주고 외국인 사창가로 들어갔다. 그곳에서 한국인을 찾았으나 비싸게 주었다. 그냥 막 울고 들어오는 처녀는 아주 겁에 질려 있었다. 최진은 그 아가씨를 설득시키고 탈출을 계획하고 침대 시트를 찢어 밧줄을 만들어 창문너머로 늘어뜨리고 권총으로 여자애들을 지키는 녀석을 모두 처치하고 한국애들을 데리고 가려던 차에 흑인녀가 나타나 할 수 없이 그녀를 죽이고 재빨리 창문너머 내려가 청소부들을 협박하였다. 그때 그를 쫓아온 데이비드 김이 그를 향해 총을 발사했꼬 그는 재빨리 청소차로 줄행랑을 쳤다. 경찰에 잡혔으나 다행히 모오리의 주선으로 풀려나왔다. 일본에서 돌아오는 최진을 마중하러 가려던 김형사는 싸구려 음식점에서 설렁탕을 먹고는 어둠속을 빠져나오는 순간 괴한들에 의해 죽음을 당했다. 최진은 그소식을 듣고 아주 슬퍼했다. 그를 장례하고 엄인희와 최진은 김형사의 친구들과 KID 요원 군정보요원들을 보아 새로이 제 5열을 방지하기 위해 조직을 만들었다. 그는 X라는 부하가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조남표 한 때 과거에 정치깡패로 이름을 날리다 살인죄를 사형이 되려다 감형에 감형이 더해 10년형을 살고 나왔다. 그의 가족은 모두 일본에서 살고 있었다. 수상은 몸의 건강을 이유로 사의를 표했고 국민투표가 실시되었고 그 헌법에 의한 새로운 정부가 구성될 시기였다. 그들의 음모는 이선거에서 이창성을 당선시키기 위해 1조원을 투자하고 그리하여 당선시킨 후 그가 인수받으려 했다. 부산에서 전화를 걸던 X는 그를 추적하던 최진과 엄인희 등 S국 요원에 의해 체포되나 워낙 중상이었다. X가 체포되자 그는 곧 데이비드 김에게 그를 살해하라는 명령이 하달된다. 그는 그전에 자기의 정보를 누설한 고아원 원장을 살해한 적이 있었다. 그 때 최진은 원장에게 부탁한 킴의 어머니 행방에 관한 것을 알린 전화로 그를 급히 찾아오고 있는 중 그가 사망한 것을 발견했다. 데이비드 킴은 일단 호텔을 정하고 시내로 나와 가발점에 들렀다. 그는 가발 여주인의 호의와 섹시함에 눈을 조금 돌렸다. 그녀는 먼저 약속을 해왔다. 그는 안경과 의사복 그리고 청진기 등을 사들고 호텔 커피숍 맞은편에서 그녀의 동태를 감시했다. 그전에 그는 X가 입원한 병원을 시경 형사로 사칭해서 알아내고는 그 병원에 종합진찰을 위해 입원하기로 하고 X가 입원한 부근의 병실을 잡았다. X의 방에는 한 5국 요원이 지키고 있었다. 침대에 누워 있으니 간호원이 환자복을 가지고 왔다. 그는 입고싶은 때 입겠다고 하고 간호원의 허리에 손을 대고 안아서 몇가지를 물어보았다. 문을 조금 열어놓고 가라고 해두고 X의 병실을 주시하고 있으니 안에 있던 녀석이 바깥에 있던 녀석과 뭐라 소근거린 후 밖으로 나갔다. 재빨리 킬러는 슈트케이스를 들고 화장실로 들어가 의사로 변장을 하고 X의 병실로 들어가 간단히 청진기로 녀석의 목을 졸라 죽였다. 그리고 병실을 나오는 순간 그의 병실에서 간 간호원이 그를 주시하고 있었다. 그는 재빨리 그 간호원을 병실로 데리고 들어가 죽여버리고 침대에 시체를 넣고나와 가발 집주인을 살펴보고 있는 것이다. 그를 기다리다 지친 그녀는 택시를 타고 영화관에 들어가 젊은 놈을 만나 같이 나오고 있었다. 그들은 곧 가까운 여인숙에서 일을 치르고 나와 택시를 타고 그녀의 아파트앞에서 그녀는 내렸다. 데이비드 킴은 그녀를 불렀다. 그녀는 못마땅해 하며 그녀의 아파트로 그를 데리고 들어갔다. 결혼후 아이를 낳지 못해 춤바람이 났다가 쫓겨난 과부였다. 그녀는 블래지어와 팬티차림으로 그와 함께 춤을 추었고 그는 그녀의 블래지어를 풀어 주었고 그녀는 더욱 흥겨워했다. 둘은 서로 안고 입맞춘 후 침대까지 같이 걸어가 뒹굴었다. 아침이 되자 데이비드는 팬티를 입고 담배를 물고 창밖을 바라보고 있었다. 갑자기 초인종이 울리고 어제 그 젊은녀석이 나타났다. 잠옷을 입고 나타난 여자의 앞가슴의 끈이 풀어지자 젖가슴이 드러났고 젊은녀석은 그녀의 유방을 만지작거리며 현관문을 들어섰다. 한바탕 싸움이 날 듯했다. 그러나 데이비드는 공손히 그를 응대했다. 그녀가 시장을 보러나간 사이 젊은녀석을 죽이고는 욕탕속에 처박아 두ㅡ고 오리온 호텔로 돌아갔다. 최진과 엄인희는 시내의 안경점, 의료점, 가발점을 뒤진 후 문제의 그 여자집을 알아내고 덮쳤으나 한발 늦었다. 신문에서는 온통 그녀석의 몽타즈가 보도되고 있었다. 급히 외국인으로 변장한 데이비드는 곧바로 서울로 올라갔다. X의 호텔 사장을 심문한 결과 X의 호텔 사업에 관한 것을 알게되고 그들은 그것을 엄중 감독하도록 조처했다. 호텔이 4개였다. 김형사와 최진은 고오노를 일본식 요정을 덮쳤다. 그곳에서 고오노를 잡았으나 X는 놓치고 말았다. 김행사는 그 여주인 마담을 취조실로 끌로가서 옷을 벗기로 그녀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실토하게 만들었다. 그녀는 모든 것을 자백했다. 대동회의 배후를 쫓던 최진은 ZY의 국제 통화를 통해 대충 그들의 소재를 파악하게 되고 데이비드로부터 Z에게 가는 전화까지 도청해서 그 경로를 파헤치게 된다. 그 첫경로를 추적 중에 최진은 들창코를 가진 유흥업소 가수인 그녀를 호텔로 끌어들여 추궁한다. 그녀는 모든 것을 자백하고 돌아가나 그곳에서 알몸인채 사체로 발견된다. 최진은 개인적으로 사무실을 차려 그곳을 특수부에게 각자 암호를 주어 절대 비밀을 누설치 않게 한다. 인신매매 작전에 실패한 그 일당은 분개하고 YZ는 부산 어느 해변가에서 만나 밀약을 맺고 선거자금 1조원을 대여해 제주도에 조차권을 백년간 받을 것을 조건으로 내건다. 한편 일본에서는 도미에가 북의 병기 전문가와 만아 정사중에 전화로 확인되는 것을 듣고 바로 북한 소장을 잠재운 뒤 어느 항구에서의 무기밀매 정보를 제공하고 그들은 일본 방위청의 공격으로 자폭하고 만다. 고오노는 도미에를 찾아와 뺨을 갈기나 기다리고 있던 모오리 형사에게 체포된다. 최진은 이것을 이용하여 K일보에 대동회의 배후내막과 일본의 야욕을 공개케한다. Z는 격노하고 Y와 협상하며 따진다. ZY의 아들을 인질로 잡아놓고 그를 감시한다. 도미에는 일본을 떠나 모오리와 함께 한국으로 온다. 최진은 도미에게 호텔을 정해주고 어느날 그들은 육체관계를 맺는다. 도미에는 일본에서 조명식 즉 조남표의 아들을 꼬신다. 술집에서 그가 그의 애인을 학대하는 것을 달래고 그녀를 집에 데려다 주는데 그것을 미행한 명식과 함께 그들은 식당에 들어가 식사를 하고는 술집에 들어간다. 그곳에서 명식을 도미에에게 술을 먹여놓고 젖가슴을 만진다. 손을 뿌리친 그녀는 그를 데려다 준다고 하면서 그의 집에 같이 들어가니 마침 그녀의 어머니는 외출하고 없었다. 도미에의 원피스를 벗기려는 그녀석은 벗기지는 못하고 허리에 돌돌말리게 하고 블래지어를 끌러고 마지막으로 힘을 쓰는 도미에의 팬티를 찢어벗기고 몸을 덮쳐오나 도미에는 좀처럼 그에게 몸을 허락하지 않는다. 부엌으로 들어간 그는 식칼을 그녀의 가슴에 들이대며 위협한다. 그러나 그녀는 좀처럼 그것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 마침 초인종이 울리고 그들은 그 자리를 수습하고 옷을 입고 어머니를 맞았다. 어느날 그집에 들어간 도미에는 위험스럽게 5국의 특수부 요원과 함께 이리저리 여기저기를 뒤진다. 요원은 재빨리 그것을 찾는다. 그곳에는 보석이 많이 들어 있었고 그속에는 편지가 짧게 적혀있었다. 내가 죽으면 Z에게 도움을 청해라. 그의 이름은 OOO이다. 숫자로 표시된 암호였다. 그 때 명식의 어머니가 돌아왔고 도미에를 피신시킨 요원은 후에 모오리의 협조로 무사히 그곳을 빠져나왔다. 그 요원이 가져온 것은 Z의 이름의 마지막 암호 2개였다. 그 후 데이비드 김은 대통령 후보 장연기씨를 살해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그전에 최진을 살해하라는 명령을 받고 S 국 건물 맞은 편에 사무실을 얻어 무비카메라로 종일 그를 찾으려 했으나 찾지 못하고 어느날 그를 찾아 미행하게 된다. 길을 건너는 도중 최진은 무릎을 택시의 앞문에 받쳐 허리를 굽히는 순간 운전수가 쓰러진다. 최진은 급히 사방을 둘러 보았으나 사람이 너무 많아 범인을 찾지 못한다. 장연기씨는 엄과장의 간곡한 부탁으로 선거유세를 그만두고 방송으로만 유세를 하게된다. 그러던 중 어느날 그의 딸 장기화 양이 데이비드 김에게 납치된다. 이 때 데이비드 김은 최진의 집요한 추격으로 인하여 호텔을 떠나 아파트에 있게된다. 그의 어머니 김수자는 정신병에 걸려 그것으로 인해 죽게되고 데이비드 김은 그녀를 금강공원묘지에 매장시키고 매월 돈을 부쳐주고 가끔 전화하고 찾아가기도 했다. 이러한 것을 탐지한 최진은 쓰레기통을 뒤져 우체국 소인을 갖고 우체국으로 가나 한발 늦고 말았다. 데이비드 김은 공원묘지 사무원을 협박하여 모든 것을 알아내고는 한 방을 먹이기는 하나 죽이진 않는다. 기화양을 아파트로 데려온 데이비드는 사정없이 그녀의 옷을 벗기고 알몸으로 있게 하고는 환각제를 먹인다. 데이비드와 기화양의 전화로 이 사실은 곧 장연기의 머릿속에 들어가게 되고 완강한 장연기씨는 협박에 못이겨 선거유세를 직접 하게된다. S국 특수부는 장연기씨의 경호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방탄조끼를 입게하고 유세중 머리를 자주 흔들게 한다. 인파는 수없이 많아 한강다리 밑에 운집이 되었다. 데이비드는 어제부터 다리위에 모든 준비를 완료해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장연기씨는 곧바로 유세에 들어갔다. 머리를 겨냥하던 킴은 장연기씨가 너무 머리를 흔들자 가슴을 겨냥하여 쏜다. 장연기씨는 꺼꾸러졌고 유세장은 아수라장이 된다. 곧바로 병원으로 장연기씨는 실려간다. 데이비드는 그가 성공한 줄로 알고 유유히 Z에게 전화를 건다. 그는 미국에서 Z와 알게 되었다. Z는 그당시 유학생으로 미국에서 얻어 터지고 있는 그를 킴이 살려준 것이 인연이 되어 의형제로 맺어 Z의 오른팔과 같이 움직이고 있었다. Z의 반응은 의외였다. 심한 힐책이 뒤따랐고 다음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성화였다. 김은 깨끗이 그것을 거절했다. 아파트로 돌아오니 기화양은 며칠새 많이 수척해져 있었고 말라가고 있었다. 급히 옷을 입히고는 병원으로 택시를 타고 달려갔다. 병원에서 그는 하루를 밤새워 그녀를 간호했고 다행히 몸은 나을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바로 그는 장연기씨가 집에 전화하여 그를 찾아가라고 했다. 장연기씨와 그의 부인 등은 매우 놀랐고 한편으로는 기뻐했다. 최진은 이때 국제전화 도청담당 요원으로부터 전화를 넘겨받은 것을 듣고 놀라워 했다. 그것은 뭔가 새로운 작전을 펴려고 하고 있었다. 그 일당은 일본에서 가장 출중한 세균학자로 하여금 페스트 균을 배양케하고 그것으로 한국을 혼란에 빠뜨려 선거를 미루게 하려 하고 있었다. 세균학자는 산책도중 납치되었고 그들의 협박과 공갈로 페스트균을 배양케 했다. 급히 모오리에게 일본의 권위 있는 자 중에 없어진 자를 체크하게 부탁했고 며칠 후 세균학자가 없어졌다는 정보를 받은 최진은 세균작전에 대한 것을 알게되고 암호를 해독하게 되었다. 그의 이름 끝자가 악으로 끝나고 S국 요원 중에 그것을 찾았다. 그것은 어김없이 백창학 S 국 국장이었다. 그들은 이제 백창학을 예의 주시하게 되었다. 최진은 도미에에게 부탁하여 술집에서 백창학의 옆에 앉게한다. 그러나 그것은 과오였다. 같이 호텔로 들어갔다. 백은 그나이에도 힘에 부치지 않고 능숙하게 그녀를 다루었다. 아침이 되자 최진에게서 전화가 왔다. 앞에 나와 있으라고 해서 앞에 나가 있을 때 택시가 서더니 다짜고짜 그녀를 태우코 시내를 빠져나와 경부선 진입로 들판에서 그녀는 무참하게 죽음을 당했다. 뒤늦게 도착한 최진은 도미에의 행방불명을 알고 수배했다. 며칠 후 그녀의 사체는 바로 발견되었고 최진은 심하게 오열을 터뜨렸다. 그녀의 시신을 안고 그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페스트는 한국으로 건너오게 된다. 모오리에게 최진은 사전 검열을 부탁했으나 허사였다. 김포공항에서 예의주시하고 검사했다. 영화배우 한 녀석이 영화사의 초청형식으로 온다던 모오리시의 말대로 그들은 그를 추적했으나 행방이 묘연했다. 그는 킹호텔에서 피살체로 발견되었다. 배신한 데이비드의 약속대로 호텔방을 찾아간 Z의 부하들은 김으로 알고 그 호텔방에 있던 녀석을 무참하게 죽이고 사라졌다. 김은 그전에 예방조치에 나이크 클럽에서 한 술꾼과 여급을 딸려 그의 호텔을 빌려주고 맞은편 방에서 감시하고 있었던 것이다. 한참 열을 올리고 있던 그들은 부숴질 듯한 문소리에 놀라 열어보니 세명의 남자가 아무소리 없이 그에게 난사했다. 여자는 옷을 입을 겨를도 없었다. 그들은 그녀를 목욕탕 속에 처넣고 유유히 사라졌다. 김은 Z에게 전화해서 그를 죽일 것을 협박했다. 그후 그는 최진의 집에 전화했다. 최진은 그와 통화했다. Z를 죽여주기로 하고 외국여권과 26천불을 부탁했다. 그는 흥하기로 한다. 1130일 까지로 데이비드는 S국 수위를 매수해서 청소부로 취직했다. 어느날 그는 S 국장이 혼자 화장실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재빨리 옥상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트를 탔다. 엘리베이트 걸과 약간 농담을 지껄였다. 그녀의 몸매는 훌륭했고 다리는 쭉 뻗어 있었다. 옥상문을 열어놓고 그는 내려와 화장실에 들어가 S 국 국장이 있는 화장실 다음 화장실에서 위로 뚫린 것을 이요하여 변기를 밟고 올라서서 총을 겨누는 순간 Z 가 눈을 돌렸다. S국 국장은 통사정을 했으나 킬러는 그를 죽였고 쓰레기 통 속에 그의 사체를 넣고는 옷을 다른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통을 끌고 엘리베이터를 탔다. 엘리베이터 걸이 껌을 씹다 뱉으며 피를 보고 기함을 하자 킬러는 재빨리 그녀의 입을 틀어막고 급소를 쳐서 죽였다. 옥상까지 올라온 그는 그들을 비상구 문에서 밀어내었다. 그녀의 미니스커트가 바람에 날리어 팬티와 허벅지가 완전히 드러났다. Z는 제거되었다. 페스트 만연에 대비하여 모두 예방주사를 맞게 하였으나 많은 사망자들이 발생했다. 비상구를 급히 내려온 킬러는 변장을 하고 유유히 사라졌다. 킬러는 Z와 특별한지 조금후에 돈이 궁해서 은행을 털어 29백만원을 훔치는 강도짓까지 서슴치 않았다. 과거에는 은행원에게서 5555 암호로 인하여 미행당하다가 화장실에서 그를 위협한 적도 있었다. 그는 약속을 지켰다. 이제 최진이 그 약속을 지킬 차례였다. 그들은 다리위에서 만나 여권을 주고 최진은 또 협박을 받았다. 서울 주요 관공서에 시한폭탄을 설치해 놓았고 그것을 비행기가 떠난 후 그 장소를 알려주겠다고 하며 자기를 안전하게 지켰다. 그는 홍콩발 그날의 마지막 비행기를 탔다. 최진도 그를 따라 같이 변장하고 그 비행기에 탑승했다. 홍콩에 내린 그는 곧바로 호텔에 들었고 최진도 그의 방과 가까운 곳에 투숙했다. 최진은 곧 서울로 전화하여 그것이 사실이고 그 시간이 지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데이비드는 한수 그를 앞지르고 있었다. 카운터에 덤뿍 사례를 하고 서울로 전화한 방 호수를 알아내고 최진임을 감지하고 역습에 대비했으며 호텔보이에게도 더 많은 돈을 주어서 그를 매수했다. 그의 말이 거짓임이 드러나자 최진은 곧 권총을 들고 그에게로 갔다. 문을 확 제끼고 들어가니 아무도 없는 빈방이었다. 쌓쌓히 뒤지다시피 했지만 쥐새끼 한 마리 없었다. 자기의 방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무엇이 퍽하고 둔탁한 소리를 냈다. 그는 앞으로 퍽 꼬꾸라졌고 킬러의 강한 힘을 견디지 못하고 죽음의 길을 가게 되었다. 이로써 소설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무시무시하리만큼 커다란 음모와 맞싸우는 정의의 용사는 결국 킬러에게 죽게되나 그렇지 않았다면 좋은 소설이 되지 못했을 것이다. 독자들의 예상을 빗나가게 하고 상식을 벗어난 황당한 것에서 사람들은 매력을 느끼고 흥미를 가지기 마련인 것이다. 끝부분의 반전은 씁쓸한 여운을 남기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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