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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향취(2019.10 7권)

루 홀츠

by 자한형 2023.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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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 홀츠

 

 

 

그는 1937년 미국의 버지니아주 폴란스비에서 태어났다. 어린 여동생과 네 식구가 단칸방에 살았다. 아버지는 초등학교 3학년까지 다닌 것이 학력의 전부였다. 그가 배가 고프다고 졸라대고 보채면 아빠는 그랬다, “너는 충분히 많이 먹었다고 했다. 28살이 되던 1966년에는 노트르담 대학의 풋볼 코치 보조직에서 물러나 백수가 되었다. 그의 통장 잔고는 10달러 95센트였다. 그에게 세 번째 아이가 아내의 뱃속에서 8개월째를 맞고 있었다. 그런 힘든 상황에서 그의 아내가 책을 한권 가져왔다. 그것은 데이비드 슈왈츠가 쓴 크게 생각하는 마술(The Magic of Thinking Big)’이라는 책이었다. 그 속에는 100가지 소원을 적어보기라는 것이 있었다. 그래서 그는 누워서 종이에 100가지 소원을 적어가기 시작했다. 첫 번째는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의 소원을 적어내려갔다. 다음으로는 영적으로 하느님을 믿는 신앙인으로서 이뤄야 할 소원을 적었다. 세 번째는 직업적인 면에서 이뤄야 할 소원을 적었다. 그리고 네 번째로는 재정적으로 필요한 소원을 썼다. 마지막으로는 재미로 이뤘으면 좋을 것 같은 희망사항을 적었다. 극것을 적시하면 이렇다. 1. 백악관에 가서 미국 대통령과 마주앉아 점심먹기. 2. CBS TV 제니카슨의 투나잇쇼에 출연해서 한 시간만 떠들고 오기 3. 로마에 가서 교황을 만나 같이 차 한 잔 마시기 4. 노트르담대학에서 헤드코치하기 5. 2만 피트 상공에서 태평양으로 점프하기. 6. 제트전투기로 항공모함에 착륙하기. 7. 잠수함타고 대양을 여행하기 8. 아프리카 사파리 탐방 등 이런 소원을 적어내려가다 보니 107개를 적었다. 그러자 그런 모습을 보던 부인이 108번째에 그렇게 적었다. ‘취직이나 해라.’ 그렇게 해서 108개의 소원이 완성되었다. 그는 그 소원을 성취시키기 위해서 부단한 노력을 했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진력했다. 세월이 흐른 뒤 39년 후 그는 소원 108개 가운데 102개를 다 해냈다. 기적같은 일이 일어난 것이다. 첫 번째 레이건 대통령과 백악관 대식당의 헤드 테이블에서 같이 앉아 식사를 했다. 두 번째로 로마교황 바오로 6세 옆에서 사진 촬영을 했다. 다음으로 CBS TV에 나가서 토크쇼에 참여했다. 그는 그렇게 열악한 환경하게서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반어법적으로 금수저로 태어났다고 한다. 그렇게 자신과 가족을 자랑스러워 했다. 세상에는 7가지 색깔이 있다. 7가지 색깔로 미켈란젤로는 무엇을 했는가를 보라. ‘천지창조라는 걸작품을 만들어냈다. 음악에서 음계도 7가지밖에 없다 그렇지만 베토벤은 그것으로 주옥같은 교황곡을 창조해 내지 않았는가. 저 들판의 나무들을 보라 나무는 끊임없이 성장하지 않으면 죽음에 이르른다. 인간 나무나 풀과 마찬가지로 성장하지 않으면 도태될 뿐이다. 당신들의 어려움 문제 등을 다른 사람에게 얘기하지 마세요. 사람들은 90%가 당신의 고민에 대해서 문제에 관해서 하나도 관심이 없다. 10%마저도 당신의 고민에 기쁘게 받아들이게 된다. 결코 다른 사람에게서 당신 문제의 해답을 구할 수 없다는 부분을 명심해야 한다. 항상 자신이 노력하고 진력하면 어려움과 역경을 다 이겨내고 목표한 바를 성취시켜낼 수 있다. 여러분들이 실패하고 성공하지 못하는 것은 제대로 여러분이 주어진 여건과 상황하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신이 다른사람들을 실패하게 해서는 안된다. 언제나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세운 바를 달성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을 만들어서 구체화시키고 죽을 힘을 다해 실현시켜나가야 한다. 그것이 생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부분이다. 인생은 그렇게 복잡한 것도 아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네가지만 잘 지키고 네가지를 충실히 하는 것이 필요한 부분이다. 항상 네 가지를 명심해야 한다. 네 가지 중에서 하나라도 잃게 되면 공허함에 휩쌓이게 될 것이다. 첫 번째는 우리 모두는 할 일이 필요하다. 자신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일을 하기 위한 것이고 그것은 곧 성공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사랑하는 사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아내가 되었던 가족이 되었던 말이다. 그렇게 사랑을 하고 일을 하는 것이 인간의 숙명이고 지워진 무거운 짐으로 운명적이라는 것이다. 세 번째는 믿어야할 사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경우는 그것은 하나님이었다. 마지막 네 번째는 희망을 품을 수 있는 뭔가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아마도 사람들이 지향해야 할 그 어떤 지향점 같은 것이라고 여겨진다. 그것은 자신이 썼던 108개의 소원과 같은 것일 수 있으리라. 그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그는 그렇게 우스개 소리로 얘기한다. 비둘기둘의 앉을 자리가 더 필요해서 동상이 세워진 것이라고 농담을 한다. 두 풋볼 선수의 중간에 있는 그의 동상은 풋볼 코치로서 엄청난 공훈을 가진 그를 기리기 위함이었다. 하워드 워드 라는 불세출의 영웅을 길러내기도 했다. 한국인 어머니로 인해 우리에게 더 익숙한 분이었다. 루 홀츠는 이제 코치에서 은퇴해서 해설자로서 명강연자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노트르담 대학의 졸업연설 장면은 모든 이들의 심금을 울린 명연설로 회자된다. 그의 동상 받침대에는 세 글귀가 새겨져 있다. 믿으세요, 헌신하세요. 사랑하세요. 정말 보기에는 조그맣고 보잘 것 없어 보이는 사람인 루 홀츠가 이뤄낸 성공은 거의 기적에 가까운 것이다. 정상의 팀으로 팀을 이끌었고 그렇게 정상에 선 팀을 수년동안 그 정상의 자리를 유지하도록 수성하고 지켜갔다는 것이 전무후무한 일이고 위대한 일이었다. 모든 사람이 성공할 수는 없다. 그러나 그 성공에 이르는 길을 발견한 사람은 계속적으로 성취시켜나가고 이뤄나갈 수 있으리라. 모두 성공하고 이뤄내는 성공신화를 쓰는 사람들로 넘쳐나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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