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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임팩트(정보지, 시니어라이프 , 등)10

미리내성지에서 치유와 휴식을 함께한다 미리내성지에서 치유와 휴식을 함께한다4/ 권해솜 객원기자 미리내실버타운 주변 자연 경관. 사진 제공 미리내실버타운 젊은 시절에는 사람들 대부분이 치열한 삶을 산다. 먹고살 궁리를 하는 것은 기본이고, 사회활동을 하면서 각종 의무와 책임에 매일 수밖에 없다. 은퇴 뒤 그런 굴레에서 벗어나 후회 없이 인생 정점에 이르면 ‘이제 좀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지금까지 바삐 뛴 시간만큼 느린 걸음으로 호흡하고 자연을 느끼며 살면 얼마나 평화로울까. 미리내실버타운이라면 그런 삶이 가능하지 싶다. 넓고 짙푸른 저수지가 바라다보이는 미리내실버타운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자. 있는 자와 없는 자들의 상통 공간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미산리에 있는 미리내실버타운은 용인까지 40분, 동탄과 오산은 1시간, 서울까지.. 2023. 1. 27.
불모에 새길 열다 불모지에 새길 열다3/ 권해솜 객원기자 대한민국 시니어타운의 효시 유당마을 사회복지법인 빛과소금의 유당마을에 들어가는 입구. 사진 구혜정 기자 누군가 가지 않은 길을 간다고 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단 말리고 본다. 첫 삽을 뜨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일은 두말할 것 없이 고통스럽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척자들 덕에 세상은 좋은 모습으로 발전하고, 따라 배우는 이들 또한 늘어나지 않았던가! 우리나라 시니어타운의 첫 단추를 끼우고 올곧게 길을 닦아왔다고 말할 수 있는 곳을 말하라면? 단연 사회복지법인 빛과소금의 유당마을(이사장 양주현, 이하 유당마을)이 먼저 떠오른다. 복지에는 손쓸 새 없이 발전과 도약, 개발에 열을 올리던 시대에 탄생해 대한민국 시니어타운의 역사를 써내려간 유당마을을 찾아갔다. 자연환.. 2023. 1. 27.
알차고 맘 편하게 노후를 살아봅시다. 알차고 맘 편하게 노후를 살아봅시다2/ 권해솜 객원기자 늘푸른 실버타운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에 있는 늘푸른 실버타운. 사진제공 늘푸른 실버타운 고령 인구가 점차 늘면서 시니어타운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관심 또한 높아졌다. 그런데 생각보다 선택의 폭이 넓지 않다. 살던 곳에서 멀거나 이용료가 꽤 비싸기까지 하다. 이 때문에 입주를 주저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에 있는 늘푸른 실버타운(대표 김혜민)은 이 두 가지만큼은 해소하고 시니어타운의 문턱을 낮췄다고 말한다. 1200평 부지에 조성된 푸른 정원과 시니어의 눈높이에 맞춘 편의 시설이 인상적인 ‘늘푸른 실버타운’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자연과 도시가 모두 가까운 시니어타운 이곳은 자연을 충분히 느낄 수 있으면서도 .. 2023. 1. 27.
시니어가 편한 환경도시를 꿈꾸 시니어가 편한 환경도시를 꿈꾸다/권해솜 객원기자 서울시니어스 고창타워 ‘시니어타운’이 생기던 초반에는 적잖은 편견이 있었다. ‘나이 든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라고 하니 “불효자식, 늙은 부모 부양하기 싫으니 보낸다”고 했다. 세월이 흐르다 보니 시니어를 중심으로 정부와 민간 차원의 다양한 정책과 시설이 생겨났다. 부모를 모시던 세대가 어느덧 부양대상인 시니어 세대가 됐다. 시니어타운에 대한 인식도 바뀌었다. ‘어디로 누군가를 보낸다’에서 ‘노후에 살 곳은 내가 결정한다’로 바뀐 세상. 이 의미는 시니어타운을 고르는 안목이 예전에 비해 높아졌다는 말과도 일맥상통한다. 코로나19 시대라 불리는 요즘 시니어타운은 어떤 모습일까. 서울시니어스 고창타워의 전경. 시니어타운이라고 말해주지 않으면 일반 아파트 단.. 2023.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