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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물. 우리 시대의 거장, 스승을 말하다(월간중앙 연재물),52

노동영(유방암) 노동영 4강남차병원장 /김환영 한국 유방암 발병률 10명 중 1명 될 수도… 자가진단 관심 갖고 몸의 변화 관찰해야 대표적인 서구인의 병 유방암, 서구화된 고칼로리 식단 영향 수술 후 5년 생존율 90%… 관심 가지면 쉽게 발견할 수 있어 노동영 강남차병원장은 유방암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자로 꼽힌다. 우리 속담 “왕후장상이 씨가 (따로) 있나”를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찾아보면 뜻이 이렇다. “높은 자리에 오르는 것은 가문이나 혈통 따위에 따른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에 따른 것임을 이르는 말.” 이 속담이 구현되려면 현대적 의미의 왕후장상이 되는 데 필요한 정보를 모든 이에게 공정하고 평등하게 제공해야 한다. 소위 금수저도 흙수저도 고급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야 한다. 의사라는 직업이 인기 있는 이유.. 2023. 9. 20.
정남식(심장) 정남식 전 김대중 대통령 심장 주치의3/김환영 건강하려면 육식 줄여야… 황제 다이어트는 근거 없어 혈관질환은 증상 없어 발견 어려워… 암에 비해 경각심 떨어지기도 흡연·음주는 혈관 건강에 적신호, 맵고 짜게 먹는 습관도 자제해야 정남식 필메디스내과 원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심장 주치의였다. 그는 ‘국내 최고 심장전문의’, ‘심혈관계 질환 명의’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실력을 갖춰, 김 전 대통령도 인정한 명의다. 모든 명의(名醫)가 어의(御醫)가 되는 것도 아니요, 모든 어의가 반드시 명의인 것도 아닐 것이다. 조선 왕국은 대한민국이라는 공화국이 됐다. 옛 ‘어의’ 자리는 ‘대통령 주치의’가 승계했다. 정남식 필메디스내과 원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인정한 명의다. 정 원장은 1998년부터 김대중 제15대 .. 2023. 9. 20.
조맹제(정신건강의학과) 조맹제 2서울대 정신건강의학과 명예교수 /김환영 “정신병이라는 것은 애초에 없다 장애에 대한 전문가들의 ‘합의’만 있을 뿐” “진보 정부가 정신건강에 상대적으로 더 큰 관심” “윤석열 정부는 국민 위한 정신건강 예산 늘려야” 조맹제 서울대 정신건강의학과 명예교수는 국내 치매 연구에서 최고의 권위자로 꼽히는 전문가다. / 사진 최영재 기자 글로벌 랭킹이나 스탠더드가 있는 모든 곳에서 우리나라는 맹위를 떨친다. 올림픽이나 월드컵, 아카데미상·그래미상·에미상, 빌보드차트, 유튜브 클릭 수, 세계 GDP 랭킹, 세계 방위산업 수출 순위, 인간개발지수(HDI) 등등. 우리나라의 1976년 올림픽 첫 금메달이나 1986년 두 번째 축구 월드컵 본선 진출은 곡절이 있었다. 레슬링에서 양정모 선수가 첫 금메달을 딴 다.. 2023. 9. 20.
류익희(안과) 류익희 1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대표 원장 /김환영 “1년에 한 번은 검진해야 실명 질환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 “눈에 가장 위험한 운동은 농구·축구 아니라 배드민턴” “루테인·오메가3 등 건강식품, 과장 없는지 유의해야” 류익희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대표 원장은 안과 전문의이자 ㈜비쥬웍스 공동 창업자이며 책 [렌즈삽입술로 시력 리셋]의 저자다. / 사진: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곳간에 억만금을 쌓아놓고 있어도 아프면 무슨 소용인가. 사람은 아프지 말아야 한다. 우선 와병(臥病)을 피하는 예방 지식이 필요하다. 불행히도 아프게 됐다면 하루빨리 병석(病席)을 떨치고 일어나야 한다. 이를 위해 의사를 잘 만나야 한다. 좋은 의사를 만나는 것이 최고의 인복(人福)이다. 월간중앙이 각 분야 국내 톱 명의들, .. 2023.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