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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수필4137

일본인 심리상자 일본인 심리상자 유영수 {김진익} 브릿지피플 아우인 SBS 유영수 기자의 '일본인 심리상자'를 받아 들고 一讀하였다. 일본인들과 함께 창업하고 근무했을 때 '우리랑 참 많이 다르구나?'하고 느끼면서 그들의 心理가 정말 궁금해 했었는데... 이 책 곳곳에 그 해답이 들어있다. 일본인들과 함께 근무하시거나 비지니스를 하실 계획이 있으신 분 그리고 일본에 관심을 갖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감히 일독을 권해 드립니다. " 저자는 26년째 SBS 기자로 재직 중이고 일본 게이오대학교에서 1년간 연구원 생활을 했고 3년간 SBS 도쿄특파원을 지냈다. 그동안 일본 또는 일본인에 대해 다룬 책들은 수없이 많이 출간됐지만, 이 책은 바라보는 시각이 흥미롭고 신선하다. 우리는 이웃나라 일본 그리고 일본인을 잘 안다고 생각하.. 2022. 8. 20.
친구라는 것은 친구라는 것은-박 용 덕 미국에서 인간의 행복과 수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인가를 알아보고자 9천명을 대상으로 9년간 연구를 했다 한다. 그 결과 친구가 많은 사람이 행복하고 오래 산다는 것을 알았다. 우리나라는 행복한 사람의 기준을 오복을 갖춘 사람이라고 한다. 오복이란 사서삼경 중 서경에 있는 오복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 그 내용은 수‧부‧강녕‧유호덕‧고종명(壽‧富‧康寧‧攸好德‧考終命)이다. 즉 장수하고, 부유하며, 신체 건강하고, 좋은 덕을 가질 것이며, 천명을 마치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근래 신 오복이 나왔다. 그 내용은 건‧처‧재‧사‧붕(健‧妻‧財‧事‧朋)이다. 즉 건강하고, 좋은 배우자를 만날 것이며, 부유하고, 일감이 있을 것이며, 좋은 친구가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오래.. 2022. 8. 20.
책 한 권이라도 더 읽히고 싶어서 책 한 권이라도 더 읽히고 싶어서- 김성은 세 번째 수업이었다.우리 집 거실에 상 두 개를 펴놓고 초등3학년 언니 둘과2학년 동생 하나가 자리를 잡았다.여자 셋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고 했던가?녀석들은 쉴새없이 떠들었고 열심히 썼다.저희들끼리 배꼽을 잡고 웃는가 하면 서로의 맞춤법을 지적하면서 집중했다. 시냇물 같이 경쾌한 유주의 눈과 손이 책을 향했으면 했다.도처에 흥미로운 영상 매체가 즐비한 환경 속에서 유주의 주의를 끌 자극제가 필요했다.차분한 시선으로 책에 열중하는 딸아이의 모습을 상상하며 조심스럽게 단행했다.마침 이웃에 살고 있는 유주 친구 자매와 모임이 성사되었고,나는1주일에 한 번 아이들과 독서수업을 시작했다.10년 전쯤 따놓은3급 독서지도자 강의록을 찾아 밑줄치기,제목 바꾸기,주인공에게 편.. 2022. 8. 20.
운동하면 얼마나 더 오래살까 운동하면 얼마나 더 오래살까 최호천 교수(서울의대)의 운동이야기 진시황제 아시죠? 기원전 259년부터 210년까지 생존한 진나라의 제 31대 왕이자 중국 최초의 황제로, 만리장성을 쌓은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자신이 세운 제국이 영원불멸하기를 바라며 만리장성을 쌓은 진시황제는 자신의 불로불사를 위해 세계 곳곳으로 사람을 보내 불로장생의 약을 찾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불로불사를 갈망하던 진시황제는 당시 불사의 약이라고 알려진 수은을 먹고 겨우 49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지금의 의학상식으로 보면 어처구니 없는 건강관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진시황처럼 불로초를 찾는다며 엉뚱한 곳을 헤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10여 년 전 시골에서 근무할 때입니다. 그곳 어르신들이 제가 드리는 약.. 2022.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