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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글(수필, 여행기, 편지글, 일기 등)118

계묘년 건강검진 계묘년 건강 검진 올해의 건강 검진이 있었다. 10월 초쯤에 바른 병원이란 곳에서 일주일 전에 문진표와 대장내시경용 약제와 물통을 받아왔다. 500리터 용량이었다. 3일 전부터 식단조절을 해야한다는 얘기였고 전날에 대장내시경을 위해 장을 비워야 하기에 물을 마셔야 하는 것은 예년과 다를 바 없었다. 2일전에 허용된 식품에 카스텔라가 있었다. 흰죽도 허용이 되었지만 죽을 끓이는 것도 보통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이틀 전에는 카스텔라를 제과점에서 사 와서 맛보았다. 부드러운 것이어서 허용이 되었다. 드디어 건강검진 전날이 되었다. 오후 6시 이후 금식과 약물을 먹어야 했다. 6년전에 했을 때에는 거의 물통 자체가 1리터 용량이었는데 그래도 좋아진 듯했다. 약을 물통에 넣고 물을 받아서 약을 섞어서 조금씩 복용.. 2023. 12. 20.
상파울루에서 온 박사장 귀국 환영회 상파울루에서 온 박사장 귀국 환영회 몇 개월 전이었다. 아마도 지난여름이었다. 8월 초순 경으로 무척이나 무더웠던 날이었다. 불금이었다. 상파울루에서 박사장이 월초에 귀국을 하여 모임을 하게 된 것이다. 모임에의 참석대상자는 순수하게 고교동창 대학동기 서클모임인 라멜 14기 회원들이었다. 78년도 새내기 시절의 인연이니 4545년 성상을 함께 살아온 셈이다. J 모, L 모, G 모, C 모, K 모 다른 KK 모 등이었다. M회장만 불참이고 전원 참석이었다. 오후 5시쯤에 집에서 채비를 해서 나섰다. 이틀 전에 이미 장소를 예약해 두었고 사전 답사까지 해 놓은 형국이었다. 선배들도 있었지만 모두 다음 기회로 미뤘다. 또한 다른 동창생들도 있었지만 한정해서 만나게 된 모임이었다. 양재역 근처의 C횟집이었.. 2023. 12. 20.
농협 당구 동호회 당구대회에서 농협당구동호회 당구 대회에서 지난달 말이었다. 신촌 동인회 사무실 근처 시코당구장이란 곳에서 농협 당구 동호회 송년 당구대회가 있었다. 동호회 총무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 억지춘향식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비가 내리는 날씨였다. 하남에서 그곳 신촌 근처까지 가는 것도 보통일이 아니었다. 을지로입구역 근처에서 광역버스에서 내려 지하철 2호선으로 환승해서 신촌역에 내렸다. 지하 1층에 있는 시코 당구장을 찾아갔더니 당구 동호회 회장님과 총무가 같이 있었다. 어느 정도 대회 준비가 된 듯했다. 시상품이 진열되었고 사탕 물 등도 비치되었고 플래카드도 한쪽 벽에 붙였다.. 어느 정도 대회 준비가 마무리된 후 회장, 총무 나 이렇게 세 사람이 같이 중식을 하러 갔다. 당구장 근처의 인근에 있는 남원추어탕집이었다. 워낙.. 2023. 12. 6.
친구 여식 결혼식 친구 여식 결혼식 결혼식 전에 친구의 결혼식 초대가 있었다. 카톡으로 온 모임에 관한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안녕 ~~ 친구 『친구들과의 모임 내용을 알려드립니다. 일시: 10월 20일(금요일) 저녁 6시 장소: (3호선 경찰병원역) 주변 중식당 "취영루 송파점"( T. 02-449-7747) 오시는 방법: 3호선 경찰병원역 4번 출구. 나오시는 방향에서 좌측으로 약 5분 정도 지나서 이디아 커피숍이 있음. 여기서 오른쪽 길 건너 맞은편 식당임(아래 사진 참조) 』한 두 번씩 모임을 주최하는 역할을 하는 동창이어서 통상하는 동창모임이겠거니 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문의를 했다. 유사가 누구냐. 그랬더니 본인이 유사라 했다. 나는 오후 늦은 시간에 책을 10여 권 들고 목적지로 향했다. 책이 보통.. 2023.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