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홍진속 마음의 정화 (4권)68

포천 나들이 포천 나들이 얼마전 포천의 관인면의 장독대 마을을 다녀왔다. 연수원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일손돕기도 하고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행사로 계획되었다. 일부 직원들은 빠지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적극 동참해 주었다. 금요일 11시쯤에 사무실에서 출발했다. 2호차와 봉고차 그리고 개별 출발하는 직원차 여러대가 순차적으로 1차 집결지를 향해 출발했다. 나는 M 교수의 차를 타라고 해서 그렇게 갔는데 제 1착으로 도착했다. 망향식당이라는 곳으로 유명한 국수전문집이었다. 오로지 국수와 만두 메뉴만 있었다. 바로 앞에 군부대가 있었던 관계로 군인들도 많은 좌석을 차지하고 있었다. 가격도 저렴했고 맛도 뛰어난 곳으로 정평이 나있었다. 워낙 손님이 많아 20여명이 앉을 수 있는 좌석을 확보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겨.. 2023. 4. 25.
퇴근길 퇴근길 직장인의 일상적인 기쁨 중에 하나는 퇴근이다. 통상은 일과가 끝나면 퇴근이 되고 그것은 직장인들의 낙중의 하나이다. 또 다른 낙으로는 승진이라든가 휴가 등이 큰 기쁨과 즐거움을 주기도 한다. 어떤 경우에는 야근이 되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밤을 넘기기도 하는 때도 왕왕 발생되기도 한다. 전 근무지였던 교육원에서 근무할 때에는 퇴근이라는 것이 별 의미가 없었다. 왜냐하면 사무실과 지척거리에 사택이 있었고 퇴근이라 말하는 것과는 좀 다른 의미였기 때문이다. 퇴근을 한 후에도 일이 있으면 사무실로 가기도 하고 또한 수시로 사택을 왔다 갔다 하는 일도 많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생각되는 퇴근과는 의미가 좀 달랐다. 교육이 진행되면 밤늦은 시간까지도 사무실에 있거나 생활지도를 점검하는 등 일반 직장과는 다른.. 2023. 4. 25.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그는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1451년 도미니코 콜럼버스와 수산나 디 폰타나로사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의 직업인 양모직공일을 했었고 가톨릭을 신봉했다. 그는 1476년 26세 때에 배를 타고 나갔다가 해적의 습격을 받아 구사일생으로 리스본으로 상륙한다. 이후 그는 그곳에서 지도 제작 일을 하며 생활한다. 수학자 P토스카넬리에게서 받은 지도에 의해 그는 지구는 둥글고 계속 서쪽으로 가면 육지에 도달한다는 것에 확신을 가졌다. 그리고 검은 바다로 알려졌던 대서양을 횡단하기 위해 후원자를 찾아다닌다. 그러던 중 포르투갈 관리이자 선장의 딸인 펠리자 페레스트 델로 에모니즈를 만나 1478년에 결혼한다. 장인에게서 항해술도 배우게 되고 여러 가지 도움도 받게 된다. 그러던 차에 스페인의 이자.. 2023. 4. 23.
출근길 출근길 직장인의 시작은 출근에서부터다. 집에서 직장까지 오는 것이 어떤 경우에는 간명할 수 있고 편안 길이 있는 반면에 상당한 고충을 겪는 경우도 허다하다. 4년 정도 있었던 전 근무지에서의 출근은 말이 출근이지 정말 편안하고 쉬운 길이었다. 물론 월요일이라든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평상시의 출근길에 관해서는 남부럽지 않을 만큼 편안한 길이었다. 사택에서 출근을 하는 것이니까 거의 5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이고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였고 손쉬운 출근이었다. 그런데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상당히 어려워지고 난감해진 출근 상황이었다. 일단 거리로 봐도 거의 30킬로미터에 육박하는 길이다. 물론 서울에서 경기도 외곽 쪽으로 가는 길이니 만큼 일반적인 행태와는 거리가 있는 출근길이다. 일단 차를 끌고 출근을 한다는.. 2023.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