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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속 마음의 정화 (4권)68

추계행사를 다녀오며 추계 행사를 다녀오며 통상 계절의 여왕은 5월이라고 하는데 그에 못지않게 좋은 때이기도 한 때가 10월이 아닐까한다. 어느 멋진 날이라는 노래도 참 좋은 표현인 듯하고 좋은 때라는 느낌이 들게도 한다. 그렇게 좋은 날에 우리 사무실 직원들이 사회공헌활동 및 사업추진결의대회를 기치로 내걸고 10시 30분에 출발했다. 봉고차, 그리고 1,2호차 등이 각자 출발했다. 가을바람이 싱그럽게 불어오는 가운데 코스모스가 하늘거리는 길을 달려 첫 목적지에 도착했다. 그곳은 국수로 유명한 집이었다. 메뉴는 잔치국수와 비빔국수였다. 염가로 소문이 자자한 듯 여기저기 유명인의 사인이 붙여져 있었다. 그것에 덧붙여 제육볶음이 한 접시씩 나왔다. 그것으로 점심을 해결한 일행은 일단 두 번째 집결지인 나룻배 마을에 도착이 되었다.. 2023. 4. 23.
최영장군 묘를 참배하며넉 최영장군 묘를 참배하면서 얼마 전 한파가 절정으로 치닫던 날이었다. 사무실 직원들과 오랜만에 외식을 하러나갔다. 전날 회식이 있어 제법 술을 마신 후였기에 해장을 한답시고 인근의 대구탕 집을 찾았다. 여러 가지 메뉴 가운데 단연 인기가 있는 것은 생대구탕이었다. 가격도 꽤 비싼 편이었다. 주재료인 생대구가 구간이라는 것이 고객들의 선호도를 높여주었고 주문이 넘치는 주 종목의 메뉴였다. 미리 예약을 해두었고 끓여놓았던 터라 바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식사를 마치고도 나름의 여유가 있어 인근의 최영장군 묘를 둘러보기로 했다. 이정표를 쫓아 제법 올라왔다고 생각했는데 쉽게 찾을 길이 없었다. 눈대중으로 묘역 비슷한 곳을 뒤적이다보니 그럴 듯해 보이는 곳을 한군데 찾아서 무작정 올라가다 보니 그곳은 얼토당토않.. 2023. 4. 23.
채석강에서 채석강에서 얼마전 지난달부터 계획하고 기다려 왔던 모임이 드디어 개최되어 여러 사람들이 모여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한사람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또 한사람은 런던에서 정말 말 그대로 지구반대편에서 두 사람은 10시간이상의 비행을 거쳐서 온 것이었다. 전체 모인 사람은 11명이었다. 당초 예약을 8명으로 했었는데 3명이나 넘친 것이다. 지하철 3호선 남부터너미널 역 3번 출구 500미터 지점 채석강이란 횟집이었다. 세꼬시로 유명한 집으로 정평이 나 있었다. 생소한 장소여서 다들 그곳을 찾는 데 애로를 겪었다. 브라질에서 오는 친구는 거의 1년만에 나온 것이었다. 그곳으로 들어간 지 거의 20년이 다되어 가고 있었다. 이제는 브라질에서 나올 때도 되었음에도 아직도 그곳에 더 있어야 한단다. 이제는 장년의 모.. 2023. 4. 23.
참 좋은 다문화 교육 참 좋은 다문화 교육 요즘은 다문화가 농촌에서는 대세다. 알려진 바로는 66천명의 다문화 배우자들이 우리나라에 있다고 한다. 통상 들어오는 교육생들을 보면 2개의 지역농협에서 다문화 가족 80여명이 버스 두 대를 타고 연수원으로 입교한다. 통상 수요일 오전 11시30분경이다. 인솔자가 버스마다 둘이 탄다. 연수등록을 접수처에서 하고 방으로 짐을 가지고 들어가게 된다. 가족들은 각자에게 주어지는 명찰을 목에 걸고 숙소에 들어가게 된다. 숙소에 짐을 풀어놓고 근거리에 있는 식당으로 가서 식사를 하게 된다. 1식 3찬으로 되어있고 숟가락과 젓가락을 사용한다. 식사가 끝나면 대기하고 있는 버스에 올라 연수원 중강당으로 입장한다. 진행교수가 나와 자기소개를 하고 과정을 진행한다. 처음에는 노래배우기이다.“사랑해요.. 2023. 4. 23.